

생각이 들쭉날쭉한 사람이다.
나는 기억의 파편들이 종종 연결이 되어 하나의 내러티브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는 너무나도 먼 거리에 있고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는 큰 파편들이 연결되어 투자 내러티브가 되었다.
그런데 이걸 쉽게 남에게 설명하기에는 매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것 같다.
그래서 우선 프로젝트를 설립한다는 목적에서 기억의 파편들을 간략히 따로따로 나열하고 시간이 될때 한번에 묶어서 완성하겠다.
참고로 나는 남이 잘 알아볼 수 있는 것에 시간을 많이 쏟아 붇는다.
나의 이름에는 訓이 들어간다. 이름대로 살아가서 그런가?
센과 치히로
센과 치히로에서 마녀는 상대방의 이름을 대가로 계약을 한다.
이름을 대가로 계약한 상대방은 본인을 점점 잃어가며 다른 정체성으로 살아가기 시작한다.
여주인공 '센'은 본인의 이름으로 계약하고 '치히로'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는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본인의 이름을 점점 잊는다.
결국 이름과 언급되는 것에는 알수없는 힘이 있다.
자주 언급될 수록 힘이 강해진다. 사람들은 그것을 쫒게 된다.
신뢰의 비용
신뢰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4만원이라는 돈을 매달 내는 우리들은 주식쟁이들이다.
신용이 있어야 돈이 만들어지고 돈이 유통되는 이 사회에서 사회가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 하다.
신용이 만들어낸 세상에서 신뢰를 못하는 사람들.
300만원이라는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는 분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안다.
근데 왜? 굳이 여기를 선택했는가?
믿을 만한 사람들이 이 곳을 선택했기 때문이지 않는가?
우리는 신뢰를 비용으로 인식하고 있고 신뢰를 측정하는 과정이 번거럽고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돈이라는 최소한의 필터링을 거친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신뢰는 곧 비용이다. (빚도 재산이다.)
신용으로 쌓인 이 세상은 신뢰할 수 없다.
그래서 신뢰할 만한 사람과 물건에 대해서는 프리미엄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