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4년 하반기 특수성: 시나리오 가정(Assumptions)
글로벌 매크로(지식편) 강의편에서 얻은 insight는 금리와 유동성 환경이 주식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를 결정하는 주체인 FED입니다. 그리고 FED는 실물경제를 보고 기준 금리를 결정하죠. 이처럼 기준 금리를 행방을 알기 위해서는 실물경제를 지켜봐야 합니다. 실물경제를 보는 여러 방법을 배웠지만, 크게 실물 경제는 고용-소비-산업생산이 있습니다. 이들의 균형이 깨질 때 수요 및 공급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월가아재님 칼럼에서는 항상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 매크로팀 분석에서도 아래처럼 인플레이션은 언급됩니다.개인적으로 실물데이터 중에서 뜨거운 감자는 "고용지표"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 CPI는 2.59%으로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훗날 '실물지표(고용, 소비, 산업생산) → 물가 → 통화정책'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점에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시나리오는 고용지표를 시작으로 시나리오가 변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오랜 기간 지속된 고금리로 눌려있는 신규 주택 시장이 금리 인하를 통해 살아나는지
(2) 금리 인하를 통한 할부 금리의 하락으로 내구재 소비가 촉진되는지
(3) 마찬가지로 고금리의 지속을 통해 발생한 강달러 현상과 인력 부족으로 눌려있는 미국의 제조업 시장이 살아나는지
(4) (가장 중요)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지
굳이 고용지표라는 데이터 중심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월가아재님 시황일주(38, 39편)에서 빅스텝에 대해 예측, 그리고 빅스텝 이후 시나리오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있습니다. 주로 차트선을 제시, 역레포 잔금, 지급준비금, 어쩌고 저쩌고,,, 라는 언급을 하십니다. 정말 값진 자료죠. 왜냐하면 경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기술적/모멘텀/센티멘탈에 대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르게 공부한다는 전제) 펀더멘털 분석은 초보자도 시작할 수 있지만, 센티멘털 분석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보자이기 때문에 실물데이터 중심의 시나리오를 작성해봤습니다.
가정 1. FED가 금리 50bp 인하한 이유 - d/t "고용"
FED가 빅스텝을 단행한 이유로 미국 경제의 견고함이 많이 언급됩니다. 실업률이 좋게 나와서 빅스텝이 가능했다고 하지만, 한편으로 고용 시장의 문제가 침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2024년 상반기에 고용 데이터가 부풀려진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고용시장은 뜨겁지 않았으나, 데이터가 과장되면서 시장은 미국 고용이 탄탄하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FED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높은 고용 수치로 인해 과열된 경기를 억제하기 위해 장기간 고금리 정책을 유지했죠.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1개월간 금리를 5.33%로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연준은 이후 부풀려진 고용 데이터를 다시 검토한 결과, 실물 경기 대비 과도한 긴축 통화정책을 오랫동안 시행해 왔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럼 왜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일자리 통계 오류가 있었나요? '바이든 행정부에서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불법이민자를 용인했고, 데이터 오류는 정부와 공조한 결과이다'라는 일부 시장참여자들의 음모론? 추측?들이 24년 상반기에 난무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몰라도, 고용 데이터가 실제보다 부풀려진 것은 사살입니다. 그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출처 1, 2)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12개월 동안 보고된 일자리 수를 818,000개 하향 수정했습니다
이는 원래 보고된 29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 중 실제로는 210만 개만 창출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수정은 보고된 비농업 급여 일자리의 30%에 해당하며, 2009년 이후 가장 큰 오류입니다.
가정2.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공급 & 수요"
장단기 금리차가 정상화되면 경기침체가 온다는 것은 초보 투자자라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경기과열에 따른 금리 인상 → 고금리로 인한 경기 둔화 →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 경기침체'라는 메커니즘이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DB 금융투자의 자료를 보면, 장단기 금리차가 정상화되면 경기침체(혹은 주가 하락)가 오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공급 및 수요가 탄탄했던 시기입니다.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소리입니다. 앞서 설명한 메커니즘에서 '경기과열에 따른 금리 인상 → 고금리로 인한 경기 둔화 →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 그런데 실물경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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