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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기
오늘 아침에 상당히 인상적인 기사를 보았다.
'의사만 하던 골수 채취, 피부 봉합 이젠 PA 간호사도 한다'
해당 기사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골수와 동맥혈 채취, 피부 절개 봉합, 진료-수술 기록 초안 작성, 의사의 위임하에 약-검사 처방
등이 바뀌되는 사안으로 보인다.
정치적으로나 의사와 간호사 집단에서의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결단코 아니다.
이분법적인 사고, 편협된 시각, 분열 조장 등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데
이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들이기에 오늘 기록하고자 하는 생각은
1.누가 무엇을 위해 제정하는 것일까
2.이를 통해 누가 큰 수혜를 입을까(+누가 피해를 볼까) 이다.
순서대로 생각을 정리해보자
1.누가 무엇을 위해 제정하는 것일까를 추론해볼 때 '누구'는 당연하게도 정부다. 그럼 그들은 무엇을 위해 제정하는 것일까.
의료 파업 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비교해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전까지 골수와 동맥혈 채취, 피부 절개 봉합, 진료-수술 기록 초안 등은 인턴과 전공의들이 맡아서 했던 일들이다.
동맥혈 채취는 인턴들이 자주 하던 잡이었고 피부 절개 봉합은 외과 계열 전공의들이, 골수 채취는 혈종을 돌던 전공의들이 도맡아 했던 잡이다.
그런데 파업 후에는 그런 것들을 누가 해야 할지가 애매해진다.
물론, 당연하게도 남아있는 교수들이 그것들을 하게 되었지만 좀 더 중요한 진료나 수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