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Daily Stoic-11월3일 FOLLOWING THE DOCTOR'S ORDERS




"Just as we commonly hear people say the doctor prescribed someone particular riding exercises, or ice baths, or walking without shoes, we should in the same way say that nature prescribed someone to be diseased, or disabled, or to suffer any kind of impairment. In the case of the doctor, prescribed means something ordered to help aid someone's healing. But in the case of nature, it means that what happens to each of us is ordered to help aid our destiny."-MARCUS AURELIUS, MEDITATIONS, 5.8.
(“우리가 흔히 사람들이 의사가 특정한 승마 운동이나 얼음 목욕, 혹은 맨발 걷기를 처방했다고 말하는 것을 듣듯이, 우리도 똑같이 자연이 누군가에게 병에 걸리거나 장애가 생기거나 어떤 형태의 고통을 겪도록 처방했다고 말해야 합니다. 의사의 경우, 처방은 누군가의 치유를 돕기 위해 명령된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자연의 경우, 각자에게 일어나는 일은 우리의 운명을 돕기 위해 명령된 것입니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5.8)
The Stoics were masters at analogies and used them as a tool to help strengthen their reasoning.
Here, Marcus observes how willingly we will put up with unpleasantness if commanded to by the magic ...

"여기서 마르쿠스는 우리가 "의사의 명령"이라는 마법의 단어에 얼마나 기꺼이 불쾌함을 참아내는지를 관찰합니다. 의사가 고약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면 우리는 그것을 따릅니다. 의사가 말하기를 거꾸로 매달려 자야 한다고 하면, 우스꽝스럽게 느껴지겠지만 곧 우리는 매달려 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외부 사건에 대해서는 우리가 계획에 어긋나는 일이 생기면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그러나 마르쿠스는 이렇게 묻습니다. 만약 의사가 이런 일들이 우리 치료의 일환으로 처방한 것이라면 어떨까요? 만약 이것이 약만큼이나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라면 어떨까요?" 살면서 항상 외부로부터 오는 고난에 대해서는 저항하고,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가" 스트레스 받아하면서 살아왔는데, 이게 내가 부족하고 겪을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치료를 위해 세상이 나에게 처방한 것이라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많은 생각을 하고 갑니다. 앞으로의 고난에는 의사의 처방처럼 더 나아지기 위한 것이라고 믿어보겠습니다. 철학이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와~ 질병이 개인에게는 처방을 통해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이지만, 자연에게는 개인에게 질병에 걸리도록 처방한 것일 수 있다는 내용은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였습니다. 인간과 자연의 대치, 그리고 힘겨루기의 역사가 인류 문화와 과학,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는 것은 이해했지만, 질병에까지도 그런 관점을 둘 수 있었다는 것은 신선했습니다. 엄밀하게는 질병의 경우에는 상호 힘겨루기라는 관점과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말이죠. 하여간~! 아모르 파티가 실현된 홍콩 여행 무사히 즐겁게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