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 같은 선거 서비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장문장
2026.05.25조회수 119회

장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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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무엇을 기대했나? 그는 다시 생각했다. 기쁨 같은 것이 몰려왔다. 여름의 산들바람에 실려온 것 같았다. 그는 자신이 실패에 대해 생각했던 것을 어렴풋이 떠올렸다. 그런 것이 무슨 문제가 된다고. 이제는 그런 생각이 하잘것없어 보였다. 그의 인생과 비교하면 가치 없는 생각이었다."
- 스토너 중에서


하라는 투자는 안 하고,,, 클로드 토큰을 허겁지겁 쓰기에도 벅찹니다. 지난번에 만들었던 문체 서비스는 어머니께서 다시 안 쓰신다고 하시길래 이유를 물어봤더니, "애가 다 쓰니까 쓸 말이 생각이 안 난다" 라고 답해주셨습니다. 저도 글 쓸때는 AI를 사용하지 않아서 동감했습니다. LLM은 창발의 적입니다.
정치는 참 어렵고 재미도 없습니다. 일부러 사람을 질리게 만드려고 온갖 오물을 벽에 칠해두는데, 그곳을 통과하면 나도 냄새나고 더러운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라는 인상입니다. 정치에 무관심하고 개인적인 삶에 치중하는 데 더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사회의 시스템 또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는 투표에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혹자는 민주주의의 꽃이라지만 저에게는 장례식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는 게 아니라 투표'만' 하니까요. 마치 오래 연락 않던 사람이라도 장례식에는 참여하는 게 인간적인 도리이듯이요.
그래서 저는 투표 대신 생활속에서 정치에 참여하는 경로를 그려보고 https://newways.kr/ 이런 대안적인 활동들도 눈여겨 보았습니다....




이런거 하나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사람 중 1인입니다. 응원합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선거 서비스입니다. 추천~~!!

오.. 신선하네요 블라인드 채용만 생각하고 블라인드 선거는 생각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