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저의 시황에서도, 최근 월가아재님 시황에서도 이야기되었지만, 옐런의 바이든 재선을 위한 몸부림은 BOJ의 달러/엔 상단이 160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공개된 것처럼 이미 시장에 너무 훤히 읽혔습니다. 시황을 이야기하고 전망하는 이들 중 저를 포함한 압도적인 다수가 대선 전까지 위험자산 랠리를 이야기하고 있죠.
너무 의견들이 일치되다 보니 오히려 좀 불안한 감은 있지만... 2분기 기업실적을 제외하고는 딱히 생각을 바꿀만한 불안요소는 안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미국 대선 이전까지의 위험자산 랠리를 기본 시나리오로 상정합니다.
지난 시황에서 미처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왜 싸이클의 기한을 11월 미국 대선까지라고 보는가... 에 대한 점이었죠. 이전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이유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곳 게시판에 관련하여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한 적이 있었죠.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압도적인 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아래 링크 참조).
옐런이 대선 전까지 미친듯이 재정을 풀어놓을 계획을 세워놨다면, 아무래도 대선 이후 뒷감당에 대한 계획도 세워놓았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겠죠. 설령 계획이 없다한들, 본인이 재무부 장관 자리에 앉아있어야 재정정책의 연속성이 보장될텐데... 트럼프가 당선이 되어버리면? 재정정책의 연속성이 끊기는 이 지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불리한 판세를 옐런이 재정으로 경기를 부양하여 뒤집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어렵다고 봅니다. 지금부터는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클린턴이 1992년 대선을 승리했을 때 가장 유명했던 캠페인 문구는 바로 'It's the economy, stupid' 였죠. 이 캠페인에 대한 인상이 하도 강하다보니,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처럼들 생각하더군요.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아젠다는 '경제' 라고 말이죠. 경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1992년처럼 경제라는 이슈만으로 선거를 승리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이야기죠. 위 블룸버그 op-ed는 경제가 이번 대선을 결정지을 단일 핵심변수가 아닐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398115/most-important-vote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