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원 환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은 잘 아시죠. 그런데 최근 며칠 상황을 보면 원화 가치가 전방위적으로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가로줄이 원화 대비 주요통화 환율인데, 우리는 환율을 계산할 때 원화 가치를 분모에 두기 때문에 원화가 약해지면 환율이 오르는 겁니다. 두번째 가로줄의 최근 3일을 보면 달러, 유로, 엔, 위안 대비 모두 양봉이 찍히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전방위적인 원화 약세인 거죠.
특히 우려스러운 부분은 엔, 위안 대비로도 약해지고 있다는 점... 달러/엔이 161을 넘어 급격한 약세가 여전히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최근 2일 간은 엔화보다 약했습니다. 달러/위안도 계속해서 상승하며 달러 대비 위안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3일 간은 원화가 위안보다 빠르게 약해졌습니다.


달러/원 환율에 대한 국내외 전망도 계속해서 상승 일변도입니다. 해외에서 더 강한 원화가치 약세를 전망하고 있네요. 외환은 워낙 종합예술인지라 원화 약세의 원인을 제가 짚어내기는 어렵지만, 뭔가 심상치 않다... 는 느낌은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