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투자자 심리는 전월에 이어 계속해서 긍정적인 추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절보다 더 긍정적인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과거 추이를 보면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고,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는 이제 과도함을 우려할 수준까지 긍정적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긍정적 투자심리의 기저에는 긍정적인 경제전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향후 12개월 안에 no landing을 전망하는 기관 투자자의 비중이 2개월 연속 37%를 기록했고, hard landing 전망 비중은 3%에 불과해 과거 2년 간 최저치를 기록 중입니다.
그러니까 기관 투자자들은 경기침체는 고사하고, 경기둔화에 대한 가능성도 날이 갈수록 낮게 보고 있는 겁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글로벌 성장에 대한 전망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2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거의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죠.

Citi Economic Surprise Index 기준... 글로벌과 선진국 모두 25년 하반기 내내 기준선 0을 상회하고 있고, 점진적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조금씩 상회해 왔다는 의미죠. 기관 투자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의 기반이라고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겠죠?

기관 투자자들의 경기전망이 맞느냐 틀리느냐... 그건 알 수 없죠. 단, 위 차트에서 보다시피 23년 이후 미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가 공격적이고도 기록적인 수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겪었다는 점, 글로벌 CESI는 이러한 배경 위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전 세계적인 완화 사이클의 흔적은 기관 투자자들의 유동성 상황에 대한 응답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로 유동성 환경을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한 기관 투자자들의 비중도 따라서 늘어나죠. 기록적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기록적으로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을 불러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금리인하 국면은 역대급으로 진행됐고, 이제는 ECB와 BOJ 모두가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며 일단락되는 상황인데, ...

남들도 다 눌러 앉아있으니 먼저 일어나서 나갈 수도 없고.. 참.. 시간 지평이 2년 내의 것들은 정리해야겠습니다 ㅎㅎ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 아닐까 싶어요. 낙관론을 이야기하면서, 발은 출구를 향해있는 상황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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