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에 환율 급락, 증시 강세…한국 자산 시장 반등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에 대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특히 미중 갈등 고조 속에서 우려가 극에 달했던 시점에 나온 이번 발표는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글로벌 증시와 통화 시장에 반등을 이끌었다. 한국 시장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미국 증시의 급등이 신호탄이 되었다. 다우존스 지수는 7.87% 상승했고, 나스닥은 12.16% 폭등했으며, S&P500 지수 역시 9.52%나 오르며 단기 반등의 정점을 찍었다. 러셀2000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각각 8.66%, 18.73% 급등하는 등 기술주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급등세가 연출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아시아 시장 개장 전부터 한국 자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MSCI 한국 주식 ETF는 전일 대비 8.91% 급등했고, MSCI 신흥국 ETF 역시 6.93% 상승 마감했다. KOSPI 야간 선물도 5.24%나 오르며 국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