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깜짝 실적'發 훈풍…美 증시, 이란-관세發 불안 뚫고 상승 마감
2025년 6월 13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간 긴장 고조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시사 발언이라는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오라클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물가 지표의 둔화는 금리 안정에 기여했지만, 여전히 트럼프발 관세 이슈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소형 테마주는 하락하는 등 개별 기업 실적과 지정학적 리스크, 무역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하루였다.
시장 요약: 오라클發 랠리, 이란발 불안과 관세 폭탄의 그림자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인상 시사 발언에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오라클(+13.31%)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하자 관련 기업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 전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반적인 물가 지표의 둔화는 국채 금리 안정에 기여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이슈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는 현재 수입 자동차에 부과 중인 25% 관세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몇 주 내에 주요 무역 상대국(EU, 일본, 한국 등 약 15개국)에 대한 관세율 통지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미-이란 간 긴장 고조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15일(일)로 예정된 6차 회담 소식에 따라 일부 우려가 완화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협상 실패 시 미군기지 공격 경고,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작전 준비 보도 등 불안은 여전히 높아 주말 협상 결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4% 상승했으며, S&P500 지수는 0.38% 상승했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