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진적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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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안도보다 강했던 이란 리스크, 반도체·AI주 동반 하락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발표되며 한때 낙폭을 줄였습니다. 그러나 장중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과 미-이란 군사 충돌 확대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주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소비자물가 자체는 시장에 안도감을 줬지만, 이란 인프라 공격 가능성, 국제유가 상승, 국채금리 상승, AI 투자 자금 조달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우 -1.87%
나스닥 -1.98%
S&P500 -1.62%
러셀2000 -1.1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57%
📌 핵심 변화 요인 ① 소비자물가는 안정적이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 예상보다 낮게 발표됐습니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47% 상승해 시장 예상치였던 0.56%를 하회했습니다.
근원 CPI도 전월 0.38%에서 0.21%로 둔화됐습니다.
초보자용으로 보면 CPI는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보통 금리 부담이 줄고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이번에도 처음에는 시장이 안도했습니다.
특히 관세 인상으로 오르던 근원 상품 물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했습니다. 신차 가격도 하락했고, 호텔 가격 상승폭도 제한적이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물가 압력이 줄어드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서비스 물가였습니다.
주거비 상승률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고, 유가 급등 영향이 항공요금에 반영됐습니다. 의료서비스 가격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결국 시장은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물가는 예상보다 괜찮았다.
하지만 아직 연준이 금리 인상 우려를 접을 만큼 충분히 낮지는 않다.
게다가 이란 이슈로 유가가 다시 오르면 물가가 재차 불안해질 수 있다.
그래서 CPI 호재는 시장을 강하게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 핵심 변화 요인 ② 트럼프의 대이란 강경 발언
이날 시장을 본격적으로 흔든 것은 미-이란 군사 충돌 우려였습니다.
최근 이란 드론이 미군 아파치 헬기를 격추했고, 이에 대응해 미군은 이란 남부 주요 시설에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후 이란도 반발했고,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이 부각됐습니다.
장중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강하게 공격할 권리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공습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초보자용으로 보면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국과 이란 충돌 확대
→ 호르무즈 해협 불안
→ 국제유가 상승
→ 물가 상승 압력
→ 국채금리 상승
→ 주식시장 부담
특히 발전소, 교량, 항구 같은 인프라 공격은 단순 군사 충돌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에너지 운송과 물류망에 직접적인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장 마감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비밀 작전으로 200척 이상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언급하자 국제유가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고, 주식시장도 잠시 낙폭을 줄였습니다.
그만큼 지금 시장은 이란 관련 뉴스 하나하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 핵심 변화 요인 ③ 소프트뱅크와 OpenAI 담보대출 불발
전일 일본 증시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OpenAI 지분을 담보로 최대 60억 달러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조달하려 했지만, 채권단과의 이견으로 협상이 잠정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대출기관들은 비상장 기업인 OpenAI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초보자용으로 보면 이 이슈는 OpenAI가 망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핵심은 비상장 AI 기업의 가치가 너무 커졌고, 그 가치를 담보로 돈을 빌리기에는 금융기관들이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