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편에 이어서..
이더리움에는 레이어2 같은 기술적 변화 말고도, '더 머지(The Merge)'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대변혁이 있었다.
이더리움 '더 머지'는 채굴방식을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방식으로 합의 알고리즘을 전환한 대규모 업그레이드이다.
어려우니 하나씩 풀어서 알아가 보자.
작업증명 방식, 지분증명 방식 둘다 블록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새로운 블록을 생성한다는 것은 장부에 새로운 페이지를 만드는 것과 같다.
비트코인으로 거래내역을 적던지, 이더리움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를 적던지 블록에 적어야 한다.
새로 만들어진 블록은 이미 가장 마지막에 생성된 블록 뒤에 붙게 된다.
이때 새로 만들어진 블록에는 가장 마지막 블록의 고유한 해시값을 복사해서 기록 한다.
해시값이란 블록마다 각자의 고유성을 나타내주는 지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누군가 임의로 중간에 있는 블록 내용을 1비트라도 바꾸면 해당 블록의 해시값은 바뀌게 된다.
앞 블록의 해시값이 바뀌면, 뒤에 있던 블록의 해시값과 일치하지 않게 되고, 그러면 즉시 연결이 끊어진다.
그래서 만약 해커가 임의로 블록 내용을 바꾸면 해커의 컴퓨터 안에서 연결이 끊어진 장부가 남게 되고, 이 장부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다른 다수의 노드를 가진 정상 장부와 대조했을 때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데이터를 거부 당한다.
다시 돌아와서, 블록 생성 방식 중에 '작업증명' 부터 먼저 이야기 해보자.
작업증명 방식을 채택한 대표적인 코인은 비트코인이다.
작업증명으로 블록을 생성하는 것을 보통 우리는 '채굴'한다고 한다.
전 세계의 채굴자들은 컴퓨터를 이용해 복잡한 암호화 문제를 풀고, 이 과정에서 막대한 전기와 연산 능력이 소모된다.
가장 먼저 문제를 푼 채굴자가 정답을 네트워크에 외치고, 다른 참여자들이 그 답이 맞는지 검증한다.
정답이 확인되면, 그...

새로운 부분을 많이 배웠네요 후투티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