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유감 (2025-02-01)




말에 힘을 더할거면 너를 걸어라.
나심 탈레브의 스킨인더게임(또 이 책을 언급한다. 그만큼 나에게 있어 굉장히 영향력 있는 책이다) 을 관통하는 단어는 '책임'이다. 이 책에선 이런 말을 한다. 자신의 가장 큰 것을 걸고 행동하는 사람의 말은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
진정한 믿음을 보이기 위한 제물
책에선 성경의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써 바치는 장면이 나온다. 자신의 자식을 제물로써 바치는 행위(죽인다는 말이다)는 하나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미가 된다.
나도 어릴땐 혐오감을 느낀 장면이지만, 지금 와서는 다르게 보인다.
목숨을 걸었다 1
윤통은 사실 목숨을 걸고 었다. 생각해보면 그는 아무것도 안하고 '좋은 게 좋은 거다' 라는 식으로 살았다면 조용히 임기 끝마치고 전직대통령으로써 맘편히 살 수 있었다. 계엄은 누가봐도 죽는패다. 어떻게든 끌어내리려는 민주당이 있는데, 거기서 계엄을 한다는 건 정치적 자살행위다.
그런 양반이 계엄을 했다는 건, 뭔가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런 결정을 아무생각 없이 할 수 있는가? 당신은 목숨을 그렇게 쉽게 걸 수 있는가?
뭐라고 해도 서울대 법대까지 나와서 사법고시를 통과하고, 인생의 역경을 헤쳐 여기까지 왔던 양반이다. 대통령으로써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양반이 그냥 술쳐먹고 음모론에 빠져서 그랬다고 볼 수 있을까?
목숨을 걸었다 2
전한길 선생도 그냥 하던 대로 살았으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부와 명예를 누릴 ...

말씀하신 내용들은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해석이 가능할 거같아요 이를테면 윤통은 목숨을 걸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계엄이 그저 ‘경고용’이고 포고령도 실행할 의지가 없었다고 헌재에서 증언하지 않았겠죠. 진짜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가 있었고 범죄자 집단과 중국감첩들이 나라를 장악하려는 의도를 막기 위해 구국결단으로 계엄을 했었다면그 정당성을 주장하며 당당히 맞섰어야줘. 의원이 아닌 요원이라느니 국회의원을 끌어낼 의도가 없었다느니 이렇게 허무하게 물러나는 건 맞지 않은 거 같아요. 들리는 말처럼 2,3차 계엄을 해서라도 범죄자 간첩 집단과 싸웠다며 오히려 좀더 인정해 줄거 같습니다…. 그게 아닌 그저 ‘경고용’이었다는 사후 해명은 계엄으로 ‘명태균’ 등 선거 개입 의혹 및 배우자 특검관련 위기를 넘기려 했다가 실패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법정에서 최악의 형벌을 받는 걸 막기위해 본인의 계엄의지를 부정하고 사법시스템 자체를 공격하고 있다고 밖에 안보여집니다… 전선생님의 경우 그의 울분을 토하는 연설은 진심이라고 여겨지나 그 진심의 근거는 지극히 부족해요. 법괸의 판결을 부정하려면 그의 개인 성향이나 과거 행적을 비난할게 아니라 법해석 논리를 조목조목 비판해야 한다고 봅니다. - 아직 판결도 나지 않았고 영장청구등 절차적 문제는 입법 미비사항을 지적할 수 있으나 그 이유로 영장집행등을 부정할 사안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더해서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휴 …. 선관위를 법원장이 맡고있는 이유는 선거로 뽑는 행정부, 입법부가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심지어 그 위원장은 대통령이 입명하지만요. - 그렇게 삼권분립하여 서로 견제하는 거죠. 행정부의 검사들이 본인 정권에 불리한 선거결과가 나왔다고 선관위를 함부로 털수있으면 더 문제라 생각해요. 더해서 대법관이 위원장인 선관위이지만 윤정권들어서만 100여건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처럼 선관위에 법원이 편파적이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검찰의 검사 기소율과 비교해보면 그 공정함이 더 부각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선관위는 부정선거 정권이 그 탄생원인이었기에 어느나라보다 투명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3표 5표 차이로 낙선을 받아들이는 나라는 없습니다 - 우리나라는 문세표 라는 별명을 가진 국회위원도 있습니다. 또 부정선거 의혹이 있을때마다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그 방식을 더 철저하게 바꾸었어요. 선거를 치뤄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투표용지는 분류기에서 득표자 별로 분류하여 수개표를 거치고 그렇게 개표한 득표수는 각 후보별 참관인들이 확인하에 선관위 서버에 입력합니다 만약 그 서버 입력 수가 조작되었다면 각 후보 참관인들이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전세계가 신냉전과 ai혁명으로 격변하는 시기에 해묵은 논쟁으로 국론을 분열하지 말기 바라는 마음에 주제넘게 몇자 적습니다.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리더십을 대신 부디 위기의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갈 세로운 영웅이 나타나길 기원합니다.

최근 깨달은 것이 있다면, 다수는 당위론자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머리가 깨질지언정 계좌가 박살날지언정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로 증명해주지 않습니까? 전선생님의 경우 그의 울분을 토하는 연설은 진심이라고 여겨지나 그 진심의 근거는 지극히 부족해요. 법괸의 판결을 부정하려면 그의 개인 성향이나 과거 행적을 비난할게 아니라 법해석 논리를 조목조목 비판해야 한다고 봅니다. -> 내란죄가지고 탄핵했는데, 내란죄 뺐으면 당연히 상식적으로 국회로 돌려보내는것이 맞는데 근거가 부족하다고하죠. (당위론자 특: 남들 다 보는데 자기만 못봄) - 아직 판결도 나지 않았고 영장청구등 절차적 문제는 입법 미비사항을 지적할 수 있으나 그 이유로 영장집행등을 부정할 사안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 내란죄 수사 권한도 없고, 군사시설에 들어갈 권한도 없고, 영장도 쇼핑하듯 중앙지검에 안하고 모든 절차적 하자는 별거 아니라면서 영장은 부정할 사안이 아니라고하죠? (당위론자 특: 신념 갱신 불가) 그게 아닌 그저 ‘경고용’이었다는 사후 해명은 계엄으로 ‘명태균’ 등 선거 개입 의혹 및 배우자 특검관련 위기를 넘기려 했다가 실패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 5.18 계엄군 영상을 보고 오면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계엄군인데 몇백따리 들고 계엄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종횡무진으로 다니는 공수처보고 김건희 수사를 하라고 하면되는데 특검 안 받는것만 뭐라하죠. 자기들이 만든 공수처인데 안쓸거면 왜 공수처 만들었는지?(당위론자 특: 내로남불) 더해서 대법관이 위원장인 선관위이지만 윤정권들어서만 100여건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처럼 선관위에 법원이 편파적이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검찰의 검사 기소율과 비교해보면 그 공정함이 더 부각됩니다. -> 선관위 비리 감사원 감사 거부했죠? 그러면 선관위 비리는 누가 조사합니까? 감사 거부하고 국정원 경고 무시하는 선관위가 공정하당께. 하면 누가 믿는지? 그래놓고서는 편파적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하죠.(당위론자 특: 선별적 증거 무시) 한국사 1타강사가 영상 올렸는데 민주당에서 고발했죠. 민주당은 단어도 안나오는데 왜 고발했을까요? 심지어 말한 내용은 보도된 내용만 요약했을 뿐이죠. 계엄하다 죽은 사람 0이지만, 특정 어느 정치인 주변은 몇명씩이나 자살했는데 전자는 엄청난 사건이지만 후자는 엄청난 사건이 아니라고 판단하죠. 술먹고 업무 본다면서 조롱하지만,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서는 침묵하죠. 근소한 차이로 선거 졌지만 재검표 요청 안했죠. 왜 안했을까요? 져도 본전이고 이기면 대통령인데. 의사결정 분지도상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죠. 그것이 무엇을 함의할까요? 당위론자는 또 다시 당위를 내뱉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국무총리 탄핵안 같은 사안보다 대통령 심리만 집중적으로 하는 헌재에 대해서는 아무런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죠. 당연히 대통령 대행을 탄핵한다는 결정을 내린다는 것도 말이 안되거니와(어차피 복귀하면 대통령 못하면 조기대선. 아무런 의미가 없음) 그것도 탄핵한다면 대통령과 같은 기준인 200명으로 해야지 헌재가 교통정리를 하지 않아서 최대행도 탄핵을 몇명을 넘겨야하는지 불명학하죠. 좋은 글들이라 제가 좋아요 누릅니다. 나는 포기했습니다. 돈을 벌고자 하는 의지를 갖춘 자들조차도 당위를 포기하지 못하고 당위로 무장한 것을 보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세상의 이치에 통달해 있으면 브라운스톤처럼, 하다못해 방구석 호구가 하는 경제 예측 수준 그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하죠?(심지어 예측에는 돈이 안든다는 사실!+ 심지어 그 호구는 트레이딩뷰랑 사이클 히트맵정도 말고는 안 쓴다는 사실!) 당위를 내뱉는 것에는 그 어떤 주저함도 없으면서 예측을 내놓는 것에는 주저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몇몇은 이미 침묵했고, 몇몇은 침묵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쉬균형은 침묵이기에 커뮤니티의 유익성은 줄어들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속이려 하지만 그들 스스로 속일 수는 있어도 세상을 속일 수 없을 것이다. 과거에는 스스로 속였고 세상을 속이려든 대가로 청구서가 벼락같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교훈을 온전히 익히지 못했고 또다시 세상을 속이려든 대가(=원리에 부합하지 않은 행동과 생각은 언제나 청구서를 요구)을 지불했습니다. 저는 범부인지라 머리를 벽에 박고서야 머리가 아픈 줄 아았습니다. 왜 거인들이 침묵하기로 결정했는지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고 세상은 그것을 기록하여 결정적 순간에 청구서를 제시했습니다. 남의 어리석은 결정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유익하겠습니까? 유익은 있는데 비용은 없다니 너무나도 좋은 거래입니다. 비용은 이미 지불하였으므로, 유익만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우히호호 님 블로그에 괜한 글을 남긴 것 같아 사죄드립니다. 쓰기전에 고민을 좀 했습니다. 절대 님의 생각을 비난하거나 가르치려 하는 마음은 아니었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은 정말 애정하는 커뮤니티고 우히호호님 블로그도 종종들려서 좋은 글 보던 곳이라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다만 제 의도와 다르게 토론이 아닌 감정 싸움으로만 번질 것 같아 죄송합니다. 혹 제 글이 불편하셨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안님! 미천한 호구의 글을 하나하나 반박해 주셔서 황송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정치관련 반박은 그들이 항상 떠들던 비논리적이고 논거가 부족한 내용들이라 안타까웠습니다. 주장한 내용과 다른 근거들을 가지고 와서 '당위론'을 들먹이는 것도 불편했습니다만 받아들이겠습니다. 관련내용에 대한 하나하나 논박은 하지 않겠습니다. 남의 블로그라 예의도 아니고,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옳고 다른사람이 틀렸음을 증명해 보이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혹시 제가 틀렸나를 알고 싶었는데 쓰신 사항들은 쳇바퀴 돌듯 서로간의 감정만 상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안님 블로그도 구독중이고 감탄하면서 글 읽곤 했던 사람입니다. 혹 제가 쓴 글에 기분 상하셨다면 역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고요. 주말 잘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 냉정하고 고요한 그러면서 성숙한 태도에 경의를 표합니다. 2. 기분이 좋지 못한 것은 맞는데 그것은 많은 당위론자에게 당해서 그러고 있었던 것 뿐이고 관련 없는 것으로 인해서 사과받을 수 있는 권리는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3.언론 출판의 자유는 언제나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출판과 삭제는 개인의 자유이고 모욕한 것도 아니므로 이래라 저래라할 권한이 없습니다. 4.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도 있습니다. 이는 논리적 오류가 맞습니다. 댓글과 상관없는 다른 사람들의 내용을 인용하는 것은 당위론자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5. 설령 내용에 논리적 비약, 사실과 다름이 있다 하더라도, 댓글의 핵심 내용은 "당위론자는 설득되지 아니하며, 설득하려는 모든 행위는 무의미할 것이므로 이와 같은 어리석은 결정은 한 번이면 족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대댓글로 안달고 댓글로 달았습니다. 6. 핵심 원리 중 하나인 의사결정 분지도를 그려보면 너무나도 명백하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설득은 되지 않고 되더라도 아무런 이익이 없는 잘되야 본전인 거래를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공격받기 쉬운 주제라 ..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고 공개적으로 올리기에 쉽지 않은 내용이네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저는 때때로 감정의 동요 없이 논리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를 꿈꾸곤 하였습니다. 현실에서도 어렵고 온라인에서도 어려운 관계이지요. 투자로 연결짓는 결말에 문득 투자 커뮤니티 맞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