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원제 : the success equeation
저자 : 마이클 모부신
출간 : 2012
기간 : 2025-01-31 ~ 2025-02-13
어쩌다 이 책을 보았는가
리디북스에서 본 책이다. 예전에 어딘가에서 한번 들어본 책이다. 있길래 읽어본다.
내용요약
기초
운과 실력 구별하기
운은 무작위와 비슷해 보이지만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무작위는 시스템 차원에서 작용하고, 운은 개인 차원에서 작용한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노력해서 얻는 결과에는 실력(통제가능요소)와 운(통제불가능요소)이 둘 다 반영된다. 실제로 나타난 운 만으로는 그 사람의 실력을 알 수 없다. 우리가 선택한 방법이 옳다면, 결과가 나쁘더라도 같은 방법으로 계속해야 한다.
운은 만나는 시점이 언제인가에 따라 누적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운이 좋아져서가 아니다. 운은 전혀 바뀌지 않는다. 실력이 향상될 뿐이다.
운의 영향이 거의 없는 활동은 과정이 좋으면 결과도 항상 좋다. 원인과 결과가 항상 밀접하기 때문이다. 반면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활동은 과정이 좋아도 오랜 시간이 흘러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원인과 결과가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활동에서 운의 영향이 큰지 작은지를 손쉽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의도적으로 패배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운이 큰 영향을 미치는 활동에서 실력은 결국 의사결정 과정으로 귀결된다. 피아노는 연습을 하면 좋아진다. 그러나 투자자나 사업가는 의사결정을 바르게 해도 단기적으론 실패할 수 있다. 의사결정 횟수가 많아져야 비로소 이들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
운이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활동은 표본 크기가 작아도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운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활동이라면 표본 크기가 커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운과 실력을 구별할 때 주목해야 하는 핵심 요소는 피드백이다. 실력이 대부분인 활동에는 피드백도 정확하고 뚜렷하다. 그러나 운이 대부분인 활동에는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아 피드백도 부정확하다.
운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면 평균 회귀 경향도 파악할 수 있다. 운이 큰 영향을 가진다면 평균 회귀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반대로 실력이 대부분이라면 평균 회귀 경향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경로의존성 : 과거의 활동이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
운에 대한 선입견, 실력에 대한 편견
우리는 스토리를 대단히 좋아하고, 어떻게든 인과관계를 찾아내려는 본능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발생가능한 수많은 사건 중 일부가 운과 실력이 뒤섞여 실제로 발생하면 바로 현재가 된다. 이렇게 다양한 가능성이 단일 사건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바로 역사다.
좌뇌의 주요 역할은 모든 결과의 원인을 찾아내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필요하면 터무니없는 원인이라도 찾아내서 가져다 붙인다. 좌뇌는 어떤 경우에도 '모른다' 는 결과를 도출하지 않는다.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답을 만들어낸다.
의식은 말하자면 사령관이 아니라 대변인이다.
인간은 스토리의 결과를 알게 되면 이른바 잠행성 결정론에 빠진다. '그 결과는 필연이었다' 고 여기는 경향이다. 평소에는 사건이 어느정도 운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결말이 드러나는 순간 운의 영향은 망각한다.
과학자는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믿지만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편향은 대부분 잠재의식 수준에서 작용하므로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자신이 윤리적이라고 믿는 과학자는 매우 편향적일 수 있다.
경영자의 성과는 자신의 실력뿐 아니라 조직 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도 기업은 경영자의 실력을 과대평가하고 조직의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표본 크기가 지나치게 작아도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너무 커도 우연의 소산을 유의미한 결과로 착각할 수 있다.
운-실력 스펙트럼
투자는 단기간에는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실력이 향상되어 성적이 안정되면 운이 더 중요해진다. 이른바 실력의 역설이다. 모든 선수나 투자자가 실력이 좋아지고 좋은 것을 모방한다면 실력은 평준화되고, 운이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진다.
대부분의 성공담은 주로 용기와 재능 등 개인의 자질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언제나 운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난다. 역사에는 주로 승자의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승자가 역사를 쓰는 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인과관계를 알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운으로 승자가 되었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필연적인 결과로 만들려는 욕구가 있고, 그 과정에서 영웅의 자질에 주목하게 된다.
결과가 전적으로 실력에 좌우되는 활동에서는 평균 회귀 경향이 나타나지 않고, 결과가 전적으로 운에 좌우되는 활동에서는 평균 회귀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운-실력 스펙트럼에 놓이는 위치만 알아도 그 활동이 평균회귀 경향을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제임스-스타인 추정량
분석
행운을 빌 때와 열심히 노력할 때
운-실력 스펙트럼상의 위치를 찾아내려면 그 활동이 운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 파악해야 한다. 이때 우리는 분석대상 변수, 표본의 크기, 시간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인과관계가 명확하다면 실력을 믿어라.
인과관계가 명확하면 같은 행동을 할때 똑같은 결과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이런 경우엔 운-실력 스펙트럼에서 실력쪽에 가깝게 나타난다.
평균회귀경향이 얼마나 나타나는지 봐야 한다. 성과를 측정해야 한다. 평균회귀경향이 높으면 그 활동은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예측의 정확도를 봐야 한다. 전문가들의 예측이 대체로 정확하다면 성과는 주로 실력에 의해 나타난다.
운-실력 스펙트럼을 투자에 적용한다면
지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기업 중에는 단순히 운이 좋은 기업만 있는건 아니다. 경영진의 실력이 실제로 있는 기업도 많다. 그러나 어떤 자질이 실적이랑 연결되는지는 알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기업의 성과만 보고 이것이 행운인지, 실력에 의한 결과인지 알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평균회귀경향은 투자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만큼 운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도 실력의 역설이 존재한다. 투자자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면 그만큼 운의 영향이 커진다.
펀드매니저의 실적이 운에 좌우된다고 해도, 전적으로 운에 달린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운-실력 스펙트럼에서의 위치를 찾는 것이 아니다. 이것을 고려하여 적절한 의사결정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은 나이를 먹는다
운동의 경우 종목별로 속근과 지근이 얼마나 개입되는지에 따라 전성기는 달라진다. 속근은 20대 초반이 절정이고, 지근은 후반이 절정이다.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운동은 핵심적인 능력의 정점이 언제나야 따라 실력은 달라진다.
인지활동에서의 실력은 주로 의사결정 능력이다.
직관력 (그동안 습득한 지식에 따라 자동으로 판단하는 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쇠퇴하지만, 느리게 진행된다. 직관력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학습한 경우에만 작용한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인지활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림셈의 비중을 늘려나간다. 그런데 이런 어림셈에 의존하면 의사결정의 질이 떨어진다.
투자에도 정점인 연령이 있다. 42세 정도이다. 70세가 넘어가면 투자실력이 급감한다.
유동성 지능과 결정성 지능이 있다. 유동성 지능은 처음 보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결정성 지능은 학습을 통해 축적된 지식을 사용하는 능력이다.
유동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