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원제 : The parasitic mind: How infectious ideas are killing common sense
저자 : 기드 사드
출간 : 2020
기간 : 2025-03-10 ~ 2025-04-08
어쩌다 이 책을 보았는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구매한지 좀 지난 책이다. 아마도 X에서 보고 산 책인거 같다.
내용
1장. 레바논 내전에서 사상의 전투까지
레바논에서의 어린 시절
내 인생의 이상: 자유와 진리
자유라는 이상
진리라는 이상
대학: 진실의 공급자들과 지적 쓰레기들의 생태계
인간 마음의 기생충과도 같은 사상의 병원체들
서구 세계도 천 번을 베이면 죽는다.
2장. 생각 대 느낌. 진실 대 상처받은 느낌
진리 대 상처받은 감정
다니엘 카너먼은, 인간에게는 두가지 사고체계가 있다고 주장. 1체계는 빠르고 직관적이고, 자동적, 무의식적, 감정적, 본능적이다. 2체계는 느리고, 의도적이고,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의식적 과정이다. 인간의 사고가 이 두가지 체계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건 놀랍지 않다. 또한 사람들의 의사결정에 있어 느낌 혹은 생각에 의존하는 정도가 각기 다르다는 것도 놀랍지 않다. 문제는 지성이 담당해야 할 영역을 감정이 차지했을 때 일어난다. 이것이 우리 대학들에 만연한 역병이다.
사람들의 일상적 행동을 이끄는 기본적 윤리 지향점에는 두가지가 있다. 의무론적 윤리와 결과론적 윤리이다. 전자는 절대주의적으로 규범을 다룬다(살인은 무조건 나쁨). 후자는 결과에 따라 판단한다(하얀 거짓말은 괜찮다). 현실의 사람들은 이 두가지를 모두 다룬다. 진보진영의 광기는 진리를 결과주의적으로 다룬 결과다. 진리 추구에 뿌리를 둔 인간의 모든 노력은 느낌이 아닌 사실에 의해 좌우되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이 결과주의자들이 단지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회피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감정에야말로 권한이 있다고 보고, 감정으로 우리의 판단을 흐리는 걸 미덕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진심어린 격노를 보인다 해도, 그 사람의 입장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거의 알 수 없다는 걸 기억하라.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끝장낼거야
브렛 캐버노 사태
나 화났어! 나 기분 상했어!
3장. 자유 현대 사회를 이루는 타협 불가능한 필수 요소들
소셜미디어 기업들과 표현의 자유
자체 검열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최악의 재앙
표현의 자유가 나치주의라고?
나는 표현의 자유를 믿어요. 하지만.....
표현의 자유는 정확히 말해 가장 불쾌하고 공격적이며 역겨운 발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표현의 자유는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고 존재하는 게 아니다. 이따금 기분 상하는 일이 생기는 건 진정 자유로운 사회에서 살며 치러야 할 대가다. 당신 기분이 상할 수 있다. 배포 있게 넘어가라
외과 의사의 칼날처럼 풍자하라
정체성 정치는 과학의 반테제다
다양성, 포용 및 공정이라는 이념적 순응
대학 캠퍼스에 리버럴 편향이 퍼지는 건 자기선택적 편향 때문이 아니라, 어느정도 체계적이며 정치적 기반에 따른 차별행위로 인한 것이다. 한 사회심리학 및 성격심리학 연구에서는 대학에서 보수주의자 교직원들이 부족하다 밝힌다. 주목할 것은 대학 교직원 중 초빙등 인사 여부를 검토할 때 보수적인 직원을 차별한다고 인정한다는 점이다. 교직원이 더 리버럴 할 수록 뻔뻔한 차별을 더 공개적으로 지지한다. 차별이 만연한 상황에서 보수 학생이나 교직원이 자기의 성향을 감춘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4장. 반과학, 반이상, 반자유적 운동
현실로부터의 해방
임신하는 남자, 음경 달린 여자
포스트모너니즘: 가짜 심오함으로 분장한 지적 테러리즘
불만 연구 프로젝트
트랜스 운동 - 소수의 폭정
학계 페미니즘이라는 괴상한 세상
최근 연구에 의하면 여성에게 응급처치를 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성차별주의자' 영웅이 되는 것보다는 그냥 성차별주의자 안하고 비겁한 방관자가 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새로 부임한 보안관이 남성성에 대한 진보적 정의를 한마디로 요약했다. 무심하고 비겁한 방관자 남성. 그런데 여기에는 굉장한 인지적 모순이 내재돼 있다. 남자들은 끊임없이 일터에서 여성들의 협력자로써 기여하라는 설교를 듣는데, 만일 그렇게 하면 그들은 온정적 성차별을 하는게 돼버린다. 모든 길은 성차별로 통한다.
이렇게 틀린게 뻔한데, 어떻게 공론가들은 그런 사상의 병원체들을 옹호할 수 있을까? 전제주의 정권 하에서는 그 답이 간단하다. 전체주의 정권은 반대의 목소리를 억누르거나 죽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범죄로 취급한다. 서구에서는 이념 주입이 이보다 교묘하게 이뤄진다.....우리가 너무 두려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좀비 같은 상태로 조용히 앉아 있는 동안 사악한 사상이 우리를 서서히 갉아먹게 한다.
5장. 캠퍼스의 광기: 사회정의전사들의 부상
안전 공간과 반향실의 부적응성
사전고지, 안전공간, 마이크로어그레션, 캠퍼스 언어규범 등은 항상 분노하고 격앙된 이 사람들에게 권력을 부여한다. 진보주의자들에겐 느낌이 진실을 이긴다. 경험적 진술은 더이상 그 진실성의 여부가 아닌, 잠재적으로 편견적일 수 있느냐에 따라 평가된다.
사회정의전사들은 반대 견해는 일종의 폭력이며, 이들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피해자 서사를 밀어붙인다. 견해가 다른 연사의 초청을 취소하도록 행정직원에게 압력을 넣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런 이유이다.
지적인 면역체계의 결핍은 지적인 무균실에서 교육받은 현 세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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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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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 건 누구에게도 요구하지 않는 것,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