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 효과라는 것이 있다.
쥐들의 성활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이들은 적극적인 암컷 쥐가 있는 우리에 수컷을 집어넣으면 열광적으로 교미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컷은 탈진할 때까지 계속 그것을 계속하는 것이다. 여기서 그 수컷을 다른 암컷이 있는 우리에 집어넣으면, 수컷은 다시 처음처럼 열광적으로 교미를 한다. 또 탈진할 때까지 그것을 계속한다. 이걸 반복하면 수컷은 역시 계속 열광적으로 새로운 암컷의 등에 올라탄다. 이것을 거의 죽을때까지 계속한다. (이 수컷 쥐의 최종적인 생사 여부는 책에 나와 있지 않다)
연구자들은 이것을 도파민과 연결하여 생각한다. 도파민은 뇌의 보상 수용기를 활성화해, 수컷이 더 많은 것을 원하도록 만든다. 계속 새로운 암컷이 나오면서 도파민이 폭발을 하게 되고, 죽음의 교미 레이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이 쿨리지 효과라는 것이다.

왜 쿨리지 효과냐고? 미국의 대통령중에 캘빈 쿨리지라는 양반이 있다.
쿨리지와 그의 부인 (그러니까 영부인)이 어느 농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농장 주인이 영부인에게 ‘열정적으로 하루종일 암탉과 교미를 하는’ 수탉을 자랑했다고 한다. 쿨리지 여사는 농장 주인에게, 이 사실을 대통령한테도 꼭 알려주라고 말한다. 나중에 농장 주인이 시킨대로 대통령에게 이야기를 하니, 대통령은 수탉이 암탉 한마리하고만 교미하느냐고 물었다. 농장 주인은 그렇지는 않다고 대답하니 대통령은 ‘그 사실’을 쿨리지 여사에게도 꼭 전달하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