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AI...
AI 에게 이것저것 시켜보면서 깨달은 것...
이미 정제되고 깔끔한 데이터를 주물럭 거리는 건 AI가 제법 잘한다. 하지만 못하는 것들은...1) 현생의 각종 잡다한 데이터 다루기(가령 외쿸인 작업자가 개발새발 쓴 작업일보를 DB로 만드는 것) 2) 정해진 규칙을 벗어난 데이터들이 많은 경우(독서 DB에 출간일 검색해서 집어넣는 작업이 이렇게 고생스러을줄 몰랐다) 뭐랄까..엣지케이스?
사람에게 시킬땐 유도리 있게 알아서 할 것들인데, 막상 시켜보면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한 것들이 많이 생기더라.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중고등학생 데려다가 일을 시키면 생길 법한 문제랄까...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암묵지'가 정말 많더라. AI도 자꾸 이런저런 암묵지를 쌓아서 신입사원을 경력사원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런데 AI 경력사원으로 만드는 과정이 쉽진 않다. 뭘 기억하고 뭘 기억할 필요가 없는지 그걸 제대로 정해주지 않으면 무의미하게 데이터만 많이 소비하고, 돈먹는 하마가 되버린다. 작업을 반복해서 시키다 보면 어느순간 얘가 기억상실증에 걸린거 처럼 움직일 때가 많더라.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법한 실수도 한다. 진짜 신입사원 앉혀놓고 가르치는 것 같은 답답함이 밀려올 때가 있다.
하다보면 내가 대체 어디까지 세세하게, 구조적으로 알려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아무튼 이것도 잘 써먹으려면 좀 참아가면서 계속 시도해야 할 것 같다. 나도 그리 똑똑한 놈은 아니라서 그런지, 아직은 영 효율이 안난다.
#단상....앤트로픽....국방부...
요새 미군과 앤트로픽 사이에 이런저런 마찰이 있는 듯 하다.
미군의 작전 시 클로드를 퇴출하네 마네...클로드의 사용제한을 풀어야 하네 마네..이런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그러면서 팔란티어도 망했네 어쩌네 하는 소리들이 나온다.
팔란티어에 대해 생각하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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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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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 건 누구에게도 요구하지 않는 것,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