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초가 되니 이런저런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음.
이런거 따라다니면서 듣다보면 요새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은 어깨너머로 들을 수 있음.
기본적으로 지원사업들의 플레이어는 셋으로 나눌 수 있음.
'정부지원 로봇도입 사업' 이란게 있다고 하자. 그러면 여기엔 정부, 도입기업, SI기업이 주요한 플레이어가 됨.
정부는 돈을 대주고, 돈이 제대로 쓰였나 감독하는 역할. 보통 50% 지원해줌
도입기업. 정부의 지원금을 받고 로봇을 도입함. 직접적인 수혜자.
SI기업. 로봇시스템의 설계나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도입기업과 컨소시엄을 만들어 프로젝트 진행.
(일단 여기에 도입기업이 직접적인 수혜자인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최대 수혜자는 SI기업임. 이런 지원사업의 인센티브가 어떤식으로 굴러가는지는 다른 글에서 써볼까 함.)
SI기업이란 System integration의 줄임말. 로봇쪽으로 한정한다면 로봇시스템을 통합구축해주는 회사임.
그런데 SI업체들을 잘 뜯어보면 대부분이 영세업체임. 1-2명이 하거나, 조금 더 크면 다섯명 정도.
영세업체의 한계. 의사들처럼 면허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