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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ㅈ시드로 돈 벌려면 레버리지 사야됨
실력, 리스크 관리, 비효율성, 시간생각들

???: 쥐ㅈ시드로 돈 벌려면 레버리지 사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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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2024.11.01조회수 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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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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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Theory
제목 없음.png

[월가아재의 일침]


모종의 이유로 시드가 작은 탓에, 레버리지를 쓰고 싶은 욕망이 올라와서 누르면서 쓰는 슬픈 뻘글입니다.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역전할 수 있는 구간까지는 노동소득으로 시드를 높이는 것이 정석!


레버리지를 쓰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결정이고, 언제 얼마나 쓰냐는 더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역시형이야구하러왔구나아니나도잡혔어 - 리오위키

투자철학이 없는 상태로 처음 투자를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한번 이상은 종목이든 주가지수 ETF든 무언가에 물리기 마련이다. 그럼 자연스레 물타기를 하게되고 급한 마음에 이것 저것 찾다보면 마틴게일(Martingale)이라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에 들으면 굉장히 신박해보인다. 떨어지면 바로 이전 매수금액의 2배씩 지속적으로 사는 방법인데, 무한한 자금의 우위를 기반으로 승률을 극단적으로 높이되, 낮은 확률로 파산할 경우 모든 걸 잃는 방법이다.


"이야, 이런 기발한 방법이 있다고?" 하면서 계산기를 두드려 본다.


"S&P500 최고점 대비 10% 하락하면 100만원을 사고, 20% 하락하면 200만원을 사고, 30% 하락하면 400만원을 사고, 40% 하락하면 800만원을 사고 ··· 그럴일이 없겠지만 100% 하락하면 5억 1천 2백만원을 사면 되겠군!"


하락률/매수금액

10% : 100만원

20% : 200만원

30% : 400만원

40% : 800만원

50% : 1,600만원

60% : 3,200만원

70% : 6,400만원

80% : 1억 2천 8백만원

90% : 2억 5천 6백만원

100% : 5억 1천 2백만원


필요 총 시드 : 10억 2천 300만원


근데 뭔가 이상하다.

"10억 2천 300만원 가지고, 100만원만 매수해서 들고 있으면 2배를 벌어도 수익률이 0.1%네?"

웃프게도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애초에 10억 2천 300만원이라는 시드도 없거니와, 있다고 한들 특별한 조정이 없는한 100만원만 들고 있어야 하는데, 이걸 누구코에 붙이나 하는 생각으로 결국 포기하고 만다.


그렇게 마틴게일을 포기하고 자연스럽게 인터넷을 뒤지다보면 '레버리지'라는게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처음 주식 시작 → 물타기 → 더 떨어져서 정신혼미 → 손실→ 복구 해야되니 레버리지 → 선물,옵션 → 오징어게임


정말 이건 과학인 것 같다. 앞뒤 순서가 조금 다를 수는 있어도, 여지없이 초보 투자자때는 저 과정의 어딘가를 한번 쯤은 거쳐가게 된다. 그나마 레버리지 쯤에서 끝나면 정말 다행이고, 가끔 나처럼 선물까지 손을 대게 되면 그다음에 기다리는 건 오징어 게임 뿐이다.


아무튼, 그렇게 레버리지 ETF의 존재를 알게되고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3배로 벌어서 물린거 다 회복해야지!"라는 소위 따갚(아, 따서 갚는다고!)의 꿈을 꾸고 TQQQ나 SPXL, 3LTS를 매수한다. 뭐 레버리지 상품자체가 좋다/나쁘다를 따질만한 성격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진짜 상품자체가 스캠이고 나쁜 것들은 드물다. 다만 그 쓸모라는 것이 굉장히 한정적이고, 제한된 상항에서만 유리하게 쓰이기 때문에 다루기가 어려운 도구들일 뿐.


핵심은 "제한된 상황에서만 유리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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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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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버리지 ETF는 운용하기가 딱 인덱스 ETF 계속 들고있다가 RSI30 찍는 순간같이 수급상 많이 빠졌을때 인덱스 일부 현금화해서 레버리지에 박는 상상을 하고는 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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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4.11.01

저도 상상만 해봅니다ㅋㅋㅋㅋ 이젠 야수성이 쪼그라들어서 실제론 행동으로 잘 안옮겨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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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개미
2024.11.03

저는 시드의 5%만 래버러지ETF를 사고있습니다.. 수익나기 어렵죠.. 올를때는 덜 오르고 떨어질때는 더떨어지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