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지 않았길





하고 싶은 게 생기니, 20대에 허비한 시간들을 처음으로 후회했다.
잠깐 취준 1년하고 취업후에도, Valley AI 시작하기 전까지 4년이란 시간을 또 허비했다.
시간이라는게 너무 가혹하다.
너무 늦었을까봐 무섭다.
부디 너무 늦지 않았길...
"시간은 가혹하다. 그것이 가혹한 것임을 알게 될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된 다음이다. 그래서 더욱 가혹하다. 젊음 또한 가혹하다. 지나간 다음에야 속절없이 가버렸음을 알게한다."
- 구본형, "사자같이 젊은 놈들" 中






당신의 삶에, 버려 마따한 기억은 없다 - 월가아재 응원합니다

그 주인장님조차도 그 먼길을 돌아돌아 여기까지 오셨다는걸 잊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우리가 가장 후회하는 순간은 분명히 우리가 가장 행복한 순간의 씨앗이 될 겁니다! 화이팅!!(글 읽고 뜨끔해서 저에게 하는 말 공유합니다!)

물리적으로 지금이 제일 빠르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만 괜히 조급해서 그런가봅니다 ㅎㅎ

아닐겁니다. 돌이켜 보면 늦었다고 생각한 시기가 .. 그 때라도 했었더라면 이라고 생각이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해서, 도전하지 않았고 애써 당시 한참 애 둘 키우는 것이 더 우선 순위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은 그것보다 더 큰 장애물은 용기가 부족하고 도전을 하지 않은 저 .였습니다. 하실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분들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은 언제나 소중하네요. 좋은 말씀 마음에 꼭 담아두겠습니다.

사실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할 일이 너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그 후회된다고 생각되던 시간이 있기에 앞으로의 시간이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실행했던 일들은 시간이 지나면 최선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선택하는 제 행동들도 나중에는 최선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현재의 선택을 후회 없이 노력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다." 저는 이 문구를 이렇게 해석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내가 현재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에 따라 다를 수 있고, 행복한 사람이란 삶을 원영적사고(긍정적)로 바라보기에 그런 한 것들이 과거나 현재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갖는 건 아닐 까요? 항상 올려주시는 글에 감탄하고 제 부족함도 많이 깨닫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팬으로 써 주제 넘게 한마디 적어 보았습니다. 꼭 목표하는 바를 이루시기를 너무도 바라고 응원하지만, 혹여나 목표하시는 바를 이루지 못하시더라도 그 과정을 도전하시는 것에 의미와 얻는 게 너무 크실 거라고 생각되고, 또한 다른 방법으로도 목표하셨던 4가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지금보다 급여수준도 좋으면서 ② 인생과 가정의 리스크를 너무 높이지도 않고 ③ 평생 공부하며 끊임없이 저 스스로를 계발할 수 있고 ④ 무엇보다 제가 정말로 보람을 느끼고 좋아하는 일이라는 = 공공기관의 해외투자 운용역 or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이 길 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해버리면 마음이 편해지는 한편, 그로 인해 각오가 흔들릴까봐 경주마처럼 눈 옆을 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도 행복하라는 말씀은 정말로 공감이 가네요. 최선을 다하되, 그 과정이 너무 불행하지 않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길 외에 다른 선택지라는 부분" 이라는 부분에서 공부하는 과정은 같지만, 마지막 선택지가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적어봤었습니다. 공공기관의 해외투자 운용역을 잘 모르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 지도 잘 모르는 제 무지에서 오는 답변이었던 것 같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을지도 몰라요. 더 빨리 시작한 그 녀석에 비하면. 늦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더 늦게 시작했을지도 모를 평행우주의 911님에 비하면. - T흉내 내는 F로부터 -

월가아재님 말씀처럼, 과거의 그런 후회들이 있기에 지금 더 간절한 마음이 드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런 서사 없이 20대에 이 길을 찾아 한번에 왔다면, 이 무기력함과 지옥을 겪어보지 못했다면 분명 나태해진 상태로 똑같이 살고 있을 것 같아서요. 그렇게 따지면 말씀대로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20대, 심지어 30대 초반까지도 무엇 하나 이룬 것 없이 허비했던 시간들이 아까워서 밤잠 못이루던 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간절함은 바로 그 눈물겹도록 아쉬웠던 마음의 크기 만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파에 휩쓸려서 혹은 불안한 마음에 그 간절한 마음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것만 막으면 됩니다. 망치로 10년간 못을 지그시 민다해도 못이 박힐리 없지만 10년의 기운을 모아서 갈구하는 마음이 차고 넘칠 때 정확하게 풀스윙하면 어떨까요. 딱 한방에도 끝까지 박힐 수 있습니다. 저는 911님을 글로만 아주 조금 알 뿐이지만 이미 충분히 뭐든 해내실 분이라고 밑도끝도 없이 믿고 있습니다. 되실 겁니다!

"세파에 휩쓸려서 혹은 불안한 마음에 그 간절한 마음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것만 막으면 됩니다" 간절하면 불안하지만, 불안한만큼 간절해지는 건 아님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슬램덩크 작중에서 정대만이 능남전에서 더 이상 체력이슈로 뛰지 못하게 되자 그 동안 농구부를 떠나 불량배로 허송세월을 살던 공백기를 후회하지만 결국 전국 최강 산왕공고 전에서 팀내에서 가장 많은 25점을 득점해내죠. 포기를 모르는 남자 911GT3RS님은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ㅎㅎ 슬램덩크 진짜 책이 닳도록 봤었는데, 꼭 이럴땐 저런 장면만 생각나고 말씀하신 긍정적인 장면은 "에이 만화니까 가능하지"라고 웃어넘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공하면 진짜 만화같을 것 같은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우고님께 도움받고 갑니다 ㅜㅜ

자신의 현재가 먼 길을 돌아오는 중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실제 도달할 미래가 있는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이 세상에 널렸다는 것도 꽤 분명한 사실이니, 용기낼 자격이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시고 큰 걸음 내딛으시길 응원합니다.

곱씹을 수록 좋은 말씀이네요. 그런 생각은 해볼 엄두도 못내봤는데... 야밤에 다시 읽다가 힘을 얻고 갑니다! 목표가 생겼음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도움 감사합니다!

1. "아가멤논이여, 무엇이 부족해서 이러는 겁니까? 그대의 막사에는 노획물인 청동기가 가득 차고, 도시를 점령할 때마다 누구보다 더 먼저 아름다운 여인만 골라 가졌으면서 아직도 황금에 탐이 납니까? 우리가 사로잡은 자식을 찾으려고 트로이인 부모들이 가지고 온 보석에 욕심이 납니까? 아니면 젊은 처녀를 또 독차지하고픈 생각이 납니까?" (중략) 트로이에서 떠난 이후, 우리 배는 순풍에 이끌려 처음으로 이스마로스에 닿았다. 우리는 이 도시를 점령하여 남자들을 모두 죽여 없애고, 여자들은 다른 많은 전리품들과 함께 배에다가 실었다. - 《오디세이아 Ὀδύσσεια》 2. "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 스스로는 광대한 지식의 해안에서 방황하는 어린 아이일 뿐이며, 진리의 대양 앞에 서 작게 만족할 수 있는 작고 밝은 조약돌을 찾고 있을 뿐입니다." - 아이작 뉴턴 삶의 대양 앞에 펼쳐진 한 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너무 광활해서 걱정되면서 설렙니다. 화수분 같은 좋은 글귀들 항상 고맙습니다.

하고 싶어진 일이, 가슴뛰는 일이 생긴 지금은 불안함은 잠깐 접어두시고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혹시라도 지금 그리는 목표에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노력했던 것들이 911님을 또 새로운 길로 데려다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응원합니다.

맞습니다 ㅜㅜ 정녕 지나간 시간이 아깝다면, 지금 불안해할 시간조차 없이 전진해야 하는데 마음이 아직 어린가봅니다. 노력이 저를 어디까지 데려다 줄 지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일단 전진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