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간의 개별주식 매수 포지션과, VIX 선물 매수포지션이 있어서 편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현재 시장의 우려
지난 금요일에는 S&P글로벌 종합 구매자 관리지수 발표와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기존주택 판매 등 소비 심리 관련 지표들의 발표가 있었다.
[경제지표 일정 - Valley AI]

[구매자 관리지수 - 제조업]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연속 반등의 모습을 보여준 데 반해서 아래 나머지 지표들은 전부 예상치보다 하회했고, 최근 추세도 그리 좋지 않은 것이 시장에 우려를 가져온 것 같다.
[구매자 관리지수 - 종합]

[구매자 관리지수 - 서비스업]

[UoM 소비자 심리지수]

[기존 주택 판매]

자산군들의 반응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그동안 시장의 우려는 물가였지만 금요일에는 잠시 침체에 대한 우려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나씩 들여다보면,
[S&P500 1시간봉]

주식은 급격히 시종일관 원웨이로 하락했고,
[10년물 국채금리 1시간봉]

10년물 국채금리도 급격히 하락했다. 상식적으로는 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때에는,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할인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주식은 올라야 하는데 주식과 10년물 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것은 10년물 채권 가격은 올랐다는 것이고 주식과 채권가격이 반대로 움직인 것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는 의미이다.
좀 더 직관적으로 설명해보면,
주식과 채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면 물가보다는 성장에 시장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것이다.
이는 주식과 채권금리가 같이 움직인다는 의미인데, 시장참여자들이 금리가 오르는 현상에 대해 "아 채권금리도 올라가는 걸 보니 대출 수요가 살아나고 있나보구나, 경기가 좋으려나 보다! 주식사자"라고 해석한다는 의미임.
반대로 채권금리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어? 장기채 가격이 올라가네?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침체가 다가오는 건가? 주식 돔.황.챠!"라고 해석한다는 의미임.
주식과 채권가격이 같이 움직일 때에는 물가에 시장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것이다.
이는 주식과 채권금리가 반대로 움직인다는 의미인데, 시장참여자들이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을 보고 "어? 요즘 물가가 높던데, 그럼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드는데... 주식 빼자" 라고 해석한다는 의미임.
반대로 국채금리가 내리는 것을 보고 "물가가 잡히니까 금리인하를 하겠네? 주식사자"라는 기제가 작용한다는 의미임.
그러니, 중요한 것은 시장참여자들이 장기채금리가 떨어지는 같은 현상을 두고도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컨센서스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시장 포커스가 성장과 침체에 있으면 장기채금리가 하락하는 것을 보고도 "채권쟁이님들 지금 침체걱정 하는거임? 주식 다 팔자!" 하고 도망가는 것이고, 시장 포커스가 물가에 있는 상황에서는 장기채 금리가 하락하면 "오?? 인플레이션 잡히는 건가? 그래서 기준금리 내릴 것 같으니까 장기채 금리 떨어지는거지 지금? 주식 사자!" 라고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이래서 Valley AI 시작전의 과거의 나처럼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반대다!"라는 것만 어디서 주워듣고, 채권 움직임만 보고 주식가격을 예측하려고 하면 엇박을 탈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내가 그 짓에 뛰어든 타이밍은 2021년 말이었다. 그러니, 한창 인플레이션으로 우려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