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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fin AI는 금융시장의 팔란티어가 되려는 것이다
실력, 리스크 관리, 비효율성, 시간파이썬 (Python)

Cerefin AI는 금융시장의 팔란티어가 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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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2026.02.13조회수 1,002회

이번주 내내 나는 클로드 4.6 Opus를 이용해서 팔란티어 프로젝트라는 이름만 거창한 코딩작업에 푹 빠져있었다.

  • 팔란티어 프로젝트 구상

  • 팔란티어 프로젝트 (2026-02-13)

요약하자면, 팔란티어의 온톨로지를 실제로 투자목적으로 만들어보려는 시도이다.


여담이지만 나는 코드를 단 한줄도 처음부터 끝까지 적을 줄 모르는 코알못이다. 그런 내가 1만줄이 넘는 코드를 이용해서 이런 시도를 할 수 라도 있게 해준 것은 순전히 커서AI와 클로드 4.6 Opus 덕이다. 정말 정말 꼭 한번 경험해보길 강력 추천해본다.


그 과정에서 조금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팔란티어가 어떻게 온톨로지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규정하는지 아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마저도 매우 부정확하게 내가 곡해한 것일 수도 있고, 내가 너무 단순화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이 길은 Cerefin AI와도 닿아있다고 느꼈다. 그냥 하다보니까 "아 이게 이래서..."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밖에 없었다. 주인장님과 뉴로퓨전은 대체 이걸 얼마전부터 내다보고 연구하고 있었던 것인가... 라는 경외감이 들었다.


1. 팔란티어가 세상을 재구성하는 방법

팔란티어는 온톨로지(Ontology)라는 개념을 이용해 3차원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시간의 경과까지 반영해서 텍스트와 숫자로 된 2차원 세상(DB)로 변환하여 저장한다.

image.png

온톨로지는 철학에서의 존재론이라는 의미이다. 물론, 있어 보이기 위해 마케팅용으로 거창하게 지은 것도 일부 있겠지만, 3차원 세상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어나는 모든 일, 즉 4차원의 개념을 어떻게 글자와 숫자라는 2차원 데이터에 복사할 수 있는가라는 답을 어느 정도 제시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있는 네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이 복사된 실제 세상을 팔란티어는 디지털 트윈이라고 한다. 디지털 트윈이란 말 그대로 현실을 컴퓨터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변환하여 만들어놓은 현실의 복사판이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적어도 내가 이해한 바에 의하면) 팔란티어의 온톨로지는 세상의 역학을 다음과 같은 5가지로 나눈다.

  1. 객체 (Objects)

  2. 속성 (Properties)

  3. 관계 (Links)

  4. 이벤트 (Events)

  5. 모델 (Models) / 액션 (Actions)

요즘 만들고 있는 팔란티어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하나씩 설명해보겠다.

객체 (Object) : 대상, 존재

객체란, 이 세상에 존재론적으로 존재하는 어떤 구분 가능한 대상이다.

image.png
  • 트럼프, 머스크, 젠슨황 같은 인물이 될 수도 있다.

  • TSMC나 NVDA 같인 기업이 될 수도 있다.

  • 연준과 같은 기관일 수도 있다.

위 사진에서 하얀 점인 엔비디아는 내가 조회한 객체이고, 옆에 파란점들은 전부 객체(기업)들이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Elon Musk라는 점은 객체(인물)이기 때문에 다른 색 원으로 표기했다.


아무튼 오브젝트는 식별할 수 있는 어떤 존재이기만 하면 된다.

속성 (Properties) : 능력치

속성이란, 말 그대로 이 객체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나 능력치 같은 것들이다.

image.png
  • 사람이라면 탄생일자, 키, 몸무게, 평소 앓고 있는 지병, 다니는 회사, 연봉 등 정말로 그 객체에 대한 많은 능력치 정보들이다.

  • 객체가 기업일 경우 본사위치, 연 매출액, 직원 수, 해외 공장 위치, CEO 등등 여러가지 정보들이 될 수 있다.

위 사진은 NVDA의 속성의 일부인데, 본사의 위치는 Santa Clara, 국가는 미국기업, 설립일은 1993년 이런 기본적인 정보들이 담겨있다.


이 속성들은 여러가지 서로 다른 오브젝트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류/비교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가령 속성-섹터가 똑같이 반도체(Semiconductor)로 분류된 기업들은 외부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비슷한 영향을 받도록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트럼프의 관세 부과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영향을 받을 받을 기업들에 대해 알고싶다고 가정해보면, 속성-국가-미국에 속해있고, 속성-섹터-반도체인 기업들에게는 전부 관세로 인해 속성 - 매출원가에 부정적인 방향(-)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속성에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현재의 상태(Status)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외부 이벤트 발생하면서 캐릭터의 능력치가 변화한 이력이 기록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록되어야 하는 이유는 밑에 등장할 이벤트와 액션 때문인데, 해당 부분에서 후술하겠다.

관계(Links)

관계는 객체들끼리 맺고 있는 관계이다. 경쟁자일수도, 공급자일 수도, 고객일 수도 있다.

image.png

관계 필터를 경쟁자(Competitor)로 놓았을 때의 엔비디아와 주변 기업들의 관계도


image.png

관계 필터를 고객(Customer)로 놓았을 때의 엔비디아와 주변 기업들간의 관계도


image.png

그리고 이렇게 관계 사이의 노드(선)에 커서를 올리면 해당 객체들이 어떤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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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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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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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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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2026.02.13

오늘 업뎃 보고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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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저도 "와 올게 왔구나" 찌릿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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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과 사색
2026.02.13

저도 이번에 나온 기능보고 911이님 그리고 팔란티어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바텀업으로 한 번 구현해보려고 합니다. 기업 레벨(공시자료)에서 시작해서 매크로로 가는...? 시간되면 이제 매크로에서 바텀으로 가는거 만들고 그리고 저 개인에 대한 지식 db 랑 섞으면 어떨까 뭐 그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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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2026.02.13

저도 딱 그생각 났어요. 이거 911 님이 만들려던거 같은데?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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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과 사색
2026.02.13

911님을 뉴로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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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저는 오히려 이렇게 누구나 할 수 있게 판이 깔리고 나니, 누가 "진짜"인가를 가리는 것이 정말 중요해지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깊이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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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person
2026.02.13

아니 근데 Cerefin도 Cerefin인데.. 이걸 지금 개인이 혼자 이정도로 하고 있다고요...??? 당신의 능력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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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 클로드의 능력은 대체...)


진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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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몬
2026.02.13

주인장님! Cerefin AI 경쟁자들이 여기 드글드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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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어우... Cerefin이 더 기대될 따름입니다. 저같은 코알못도 이정도라면, 인재들이 드글드글한 뉴로퓨전에서 만든 Cerefin은 도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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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l
2026.02.13

와...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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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아직 할게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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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ian
2026.02.13

온톨로지 기.습.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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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ian
2026.02.13

예전에 리트 지문으로 읽었던 온톨로지가 이렇게까지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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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와... 이게 그 팝업스토어에 판다는 팔란티어 굿즈군요! ㅋㅋㅋㅋ저도 갑자기 급 땡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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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ian
2026.02.14

사실상 저는 팔란티어의 팬이라기보다는 온톨로지라는 컨셉의 팬이라서 구매했습니다 ㅋㅋ 예전에 이 개념을 알았을 때, 이거 잘만 이용하면 개쩌는 걸 만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막연히 생각만 했었는데 알아서 만들어 주는 기업들이 나와서 기부니가 좋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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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TechMan
2026.02.13

결국 돌고 돌아 확률적 사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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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넵... 저도 오히려 이렇게 기술혁신의 끝에서 오히려 답은 확률적 사고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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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
2026.02.13

911님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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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저는 클로드가 겉만 그래 보이게 잘 포장을 해준 케이스입니다 ㅎㅎㅎ 내부 로직을 좀 더 잘 다듬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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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cat
2026.02.13

액션함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결과값이 많이 달라지겠네요. 결국 엣지는 어떻게 액션함수를 계산하고 구현하느냐에서 나오겠네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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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6.02.14

맞습니다! 이게 이 온톨로지로 빚어낸 세상의 물리엔진이라,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꿈속에서도 고민중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