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나에게 너무나 긴 한 해였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점점 빨라진다고 느꼈는데, 올해만큼은 유독 길게 느껴졌다.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고, 그중 대부분은 '슬픔'이었다.

고통에 좌절하고, 다시 인내하며 다짐하고, 그러다 다시 좌절하기를 반복한 한 해였다. 비록 세상은 내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만큼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망뿐인 것도 아니었다.

이 고통과 좌절의 감정들을 파헤쳐 보니, 원인의 대부분은 '미래'에 대한 걱정에 있었다. 나는 평소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로에서 이탈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 길을 항상 점검해 왔다. 그런데 올해는 그 경로가 크게 무너졌다. 내가 그리던 미래로 갈 가능성은 요원해졌고, 생각지도 못한 미래가 펼쳐질 가능성은 높아졌다. 지금의 노력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확신조차 들지 않았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불확실해진 미래 앞에서 목표를 잃고 한숨 섞인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내년의 목표는 '일상'으로 정했다.
미래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일상에 충실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내 삶의 원동력이었던 미래를 향한 집착은 오히려 ...






내년에도 좋은 종목 함께 jubjub해봐요!

귀여워요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선생님 글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부 많이해서 질문도하고 제것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과거를 반추하는 모습에서 많이 배웁니다. 한 해 감사했습니다 JUB님 화이팅 하십쇼

저도 26년은 미래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고 일상에 충실한 한 해를 목표로 하고자 합니다. 26년 목표한 바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의 기획 시리즈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는 아주 만족하는 연말 복기 글을 읽게 되면 좋겠습니다. 언제 1년이 벌써 지났노하는 즐거운 한 해가 되기도 바랍니다.
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의 말을 좋아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야 (Tomorrow is another day).
황농문 교수의 몰입에 관한 글도 좋아하고 노력중입니다.

저는 노년에 접어든 나이이고, 지날 때는 너무 힘들고 절망의 연속이어서, 땅만 보고 뚜벅 걷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실패가 오더라도, 내가 지금 1도 만족 없는 일을 하더라도, 이것들이 다 모여서 내일의 나에게 다 바탕,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은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고 아주 나락으로 가서, 다시 시작해서, 후회와 힘든 고통으로, 눈물로 10년을 매일 15시간씩 일만 파서, 상당한 빚을 다 갚고 상당 자금을 갖고, 손주 돌보아주려고 은퇴를 하고, 자긴의 발전을 위해서 투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우리를 어디로 데리고 갈런지 우리는 전혀 모르고 지나고, 나서야 아! 이런 길로 왔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열심 하다보면 멀어져 버린 것만 같은 목표가 다시 JUB 님 손에 닿을 데에 있기를 정말 바라고 응원합니다.

너무 깊은 내용의 댓글, 응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