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주식은 3/12, 미국주식은 3/14 이후로 3월 마감할 때까지 거래를 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식 자체를 거의 잊고 지냈다. 주식에 대한 관심을 줄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나서 정신이 없었다.
3월 수익은 -11백만원으로 마감.
만약 예전처럼 달라붙어서 신경 썼으면 손실을 줄였을 것 같기도 한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기도 하다.
시즌1의 나는 투자손익을 근로소득과 비교해서 생각하는 우를 범했는데, 시즌2의 나는 그 둘을 아예 별개로 보고 있다. 이러한 관점을 갖게 된 것은 나의 큰 자산 중 하나이다.
참고로 돈만 생각했다면 불확실성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업투자의 길을 선택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어 새로운 시작이 어려워지기 전에, 조직에 들어가서 개인적인 성취도 이루고 사회에도 기여하고 싶었다. 아이들이 "아빠는 뭐하는 사람이야?"라고 물었을 때 "~했던 사람이야"가 아니라 "~하고 있는 사람이야"라고 대답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그런데 애들이 안 물어보면 어쩌지...)
자세하게 리뷰할 시간은 없어서 일단 스냅샷만 남긴다.









3월 초 포트폴리오 조정(주식 비중 축소)에 대한 행동수익이 3월 말 현재 +26백만원이다. 조정을 하지 않았다면 3월 손실이 -11백만원이 아니라 -37백만원이 되었을 것이란 의미인데, 그랬다면 많이 아쉬웠을 것이다. 참고로 역대 월 손실 최대가 2024년 11월 -14백만원이었다. 다행히도 이번 달에는 이 기록을 경신하지 않았다.





와 이런 정리는 프로그램으로 하시는건가요? 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