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아시아는 전 세계 정제 제품 수요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소비 시장임에도
정제 제품 공급의 절반을 페르시아만(호르무즈 해협 통과 루트)에 의존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우, 원유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품으로 정제하는 물량까지 포함하면
정제 제품 공급의 거의 4분의 3을 페르시아만에 기대고 있음
나프타와 LPG 같은 석유화학 원료의 재고가 이미 심각하게 낮은 수준임
이들은 일반 석유보다 보관이 까다로워 평소에도 재고를 많이 쌓아두지 않기 때문
한국이나 싱가포르 같은 주요 정제 제품 수출국들은 '수출 제한'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는 상황
전 세계적으로 디젤과 항공유 가격이 가장 크게 급등해 배럴당 평균 130~140달러(약 150%)나 뛰어오름
아시아 지역 디젤 가격은 202달러 상승했고, 한국도 156달러나 올랐음
나프타 역시 큰 폭으로 상승
부유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예방적 재고 축적'이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음
이미 많은 국가가 실질적인 비상조치에 돌입(비상사태 선언, 연료 배급제 등)
더 심각한 것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공장들이 멈추고 있다는 점임
많은 공장이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을 이유로 생산을 줄이거나 불가항력을 선언
이 위기가 공급망과 물가에 미칠 여파를 절대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될 것
(TS롬바르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선으로 다시 하락하더라도,
억눌렸던 경제가 다시 가속화되어 내년에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
에너지가 오르든 내리든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는 구조에 갇혔음
이로 인해 연준의 정책 대응이 늦어질 것이며, 앞으로 2년 안에 경제 침체가 올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전망
(씨티)
최근 고용 데이터는 이민자 감소 등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월간 변동성이 극심해짐
2023년부터 이어졌던 강력한 신규 이민자 유입이 최근 둔화되면서,
고령화로 인한 자연적인 노동력 감소를 더 이상 상쇄하지 못하고 있음
현재 고용 시장의 손익분기 고용을 약 3만 명 선으로 매우 낮게 추정
다만 노동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약화되고 있어, 올여름에는 실업률이 4.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골드만삭스)
시장을 짓눌렀던 대규모 기계적 매도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
시스템 펀드들이 지난 한 달 동안 전 세계 증시에서 무려 2400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음
현재 이 펀드들은 글로벌 증시에서 550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는 상태
최대 공매도 규모가 1450억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음
향후 1개월 동안은 이 펀드들이 글로벌 증시에서 약 550억 달러 규모의 기본적인 매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
중요한 분기점을 S&P500 지수 기준으로 현재보다 약간 높은 6720~6740 선으로 제시
시장이 이 구간을 돌파하면 단기 및 중기 추세 신호가 다시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펀드들의 매수세가 더 강해질 수 있음
시장이 향후 한 달간 큰 폭으로 랠리를 펼친다면 시스템 펀드들의 매수 규모는 무려 2200억 달러까지 급증할 수 있음
반대로 시장이 크게 하락할 경우에는 1100억 달러의 매도세가 나올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매수 전환 쪽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
시장을 이끄는 핵심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