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확산되는 '관계의 불황'과 출산율 감소
출산율 감소는 오늘날 인구 고령화와 감소라는 전 세계적 현상을 반영하며, 이는 경제, 정치, 환경 등 여러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산율 논의는 종종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현재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의 변화는 단지 아이를 적게 낳는 경향이 아니라, '관계 형성과 유지의 감소', 즉 독신의 증가와 관계의 취약성이라는 더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미국의 경우, 과거에는 결혼과 동거 비율이 유지된 상태에서 아이를 덜 낳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출산율 감소의 주요 원인은 커플 자체의 감소에 기인하며, 이 추세는 핀란드, 한국, 튀니지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두드러집니다. → 뭐야! 한국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싱글의 증가'라는 전 세계적 현상은 단순히 '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DINKs)'의 여유로운 삶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제 계층에서 관계 형성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실은 더 우려스럽습니다. 이는 독신 생활을 자유롭게 선택한 이들의 행복한 독립과는 다른 문제로, 데이터는 외로움과 만남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음을 시사합니다.
스마트폰 및 소셜 미디어 확산은 이러한 관계의 불황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여성이 파트너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소가 변화하며, 자유와 평등의 가치 확산 및 여성의 자기 계발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럽,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에서 뚜렷하며, 남아시아와 같은 인터넷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나타납니다.
물론 소셜 미디어 외에도 지역별 전통, 문화적 차이가 혼인 및 관계 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 지역에서는 명예와 계급 구조가 여전히 높은 혼인율을 유지하게 하고 있으며, 여성의 교육 수준과 경제적 자립도 또한 유의미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단기간의 금융 인센티브나 정책 변화는 출산율 감소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대신 관계 형성을 돕는 정책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독신 증가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여파는 전면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이는 기존 사회 구조와 크게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정말 이러한 변화가 원하는 것인지, 만약 아니라면 무엇이 수정되어야 할지 고민이 요구됩니다.
https://www.ft.com/content/43e2b4f6-5ab7-4c47-b9fd-d611c36dad74
AI 데이터 센터 수요 상승으로 우라늄 가격 급등
핵발전소 연료인 우라늄의 가격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수요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라늄 농축 가격은 최근 기준 $190로, 3년 전 $56에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우라늄에 대한 관심 증가는 탄소 배출이 없는 대규모 에너지원이 필요해지는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특히 Microsoft, Amazon과 같은 대형 IT 기업들은 AI 데이터 센터 운영에 사용될 막대한 에너지를 감당하기 위해 핵연료 활용을 검토 중입니다.
러시아는 우라늄을 농축 연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미국의 제재와 러시아의 수출 금지로 인해 공급이 제한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특히, 서방에서는 충분한 농축과 전환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며, 새로운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트럼프 이후 제제가 풀린다면?
미국은 2027년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에 대한 면제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서방 국가들이 자체 공급망을 확보해야 할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미국의 농축 우라늄 수입량 중 27%가 러시아산이었습니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올해부터 우라늄 계약을 체결해 공급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국영 광산 회사 Kazatomprom은 예상보다 생산량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중국과 러시아로의 공급이 늘어나는 반면 서방으로의 공급은 줄어드는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프로젝트가 단기간 내 가동되지 못한다면 중기적으로 공급 부족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우라늄 대부분은 장기 계약에 의해 거래되지만,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단기 시장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8182ae01-c512-451d-b9a6-64023cac7467
#우라늄 #원자력 #AI #데이터센터 #전력
투자자로서 무엇을 통제할 수 있을지 아는것은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올린 뉴스 중에 가장 유용할 것 같아요.


얼음!!!!!!!!
여기서 팔면 진짜 죽습니다
나는 이게임을 해봤어요오오오!!!!!
소매판매액 지수 증감률 추이
https://www.yna.co.kr/view/GYH20250112000100044

베이비붐 세대와 '오젬픽 페이스'가 주도하는 주사형 미용 치료 열풍
스위스 피부과 전문 기업 갈더마(Galderma)는 체중 감량 약물과 관련된 '오젬픽 페이스'(Ozempic face) 및 얼굴 처짐 현상을 경험하는 사용자들과 베이비붐 세대가 주사형 미용 치료를 선호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갈더마는 2019년 네슬레에서 분리돼 2023년 상장 이후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CEO인 플레밍 외른스코브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더 오래 살면서, 나이에 따른 외모보다는 자신이 느끼는 모습처럼 보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미용 시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체중 감량 약물, 특히 GLP-1 기반의 오젬픽(Ozempic)은 갈더마 매출의 주요 성장 원인으로 꼽힙니다. 외른스코브는 “체중이 8~10kg 이상 줄면 얼굴 처짐 현상이 나타나 필러 사용이 필요해진다”고 말하며, 해당 수요가 북미와 중동 지역에서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갈더마는 체중 감량 사용자들에서 인기가 많은 Sculptra 필러를 강조했으며, 이는 원래 HIV 환자의 급격한 체중 감소를 위해 개발된 제품입니다.
2024년 9월까지 9개월 동안 갈더마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3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주요 성장은 피부과 스킨케어 부문(Cetaphil 같은 제품)과 미용 주사제 부문에서 비롯되었으며, 처방 의약품 판매는 2.9% 성장에 그쳤습니다.
→ 밸류에이션 저렴하고 퀄리티가 좋아서 보톡스 기업을 가지고 있긴한데 이런식으로 저평가가 해소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네요...미국 국채 금리도 올라가고 있고 금리가 하락할만한 트리거가 무엇인지는 찾아보면 알 수 있지만 정확한 시점이나 지금 시점에서 예상지 못한 트리거는 알기 어렵죠. GLP-1 효과가 정말 좋긴한가봐요!
https://www.ft.com/content/a20c6ab0-e697-438e-9db7-ec40993d0a93
#미용 #톡신 #필러 #의료기기 #비만치료제
미국의 예외주의에 대한 반박
미국은 거대한 경제 규모와 활발한 주식 시장, 높은 수준의 민간 기술 혁신으로 "미국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라는 개념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 이면에는 다양한 구조적 문제점과 불균형이 존재합니다.
1. 비효율적인 의료 시스템
미국의 GDP 중 약 20%가 의료비로 지출되며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건강 지표는 선진국 중 최악으로, 평균 수명 단축, 만성질환 증가,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인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 지출은 가계 소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최근 신규 민간 일자리의 약 40%가 의료 분야에서 창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소비와 고용 증가가 실질적인 경제 성장보다는 의료비와 관련된 병리적 경제 활동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비싸게 약을 팔아 먹을 수 있으니 기회의 땅이었으나...약가 인하 ㄷㄷ 영원히 좋은것도 없고 나쁜것도 없음을 보여주네요
2. 정부 지출과 부채 의존
미국의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에서 정부 지출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23년 이후 정부 부문은 기술, 금융, 건설, 제조업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GDP 대비 공공 지출 비중도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의 지위를 통해 대규모 적자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높은 공공 부채는 향후 이자 비용 증가로 인해 재정 부담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소비 주도 성장과 확산되는 부채 문제
미국의 경제 성장은 소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소비의 대부분은 필수 지출(주거, 공공요금 및 의료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소득층의 소비가 소매 판매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은 낮은 저축률과 높은 신용카드 부채로 인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소비는 밸리 컬럼에서 나왔던 얘기죠?
특히, 심각한 신용카드 및 자동차 대출 연체율이 금융 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주택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많은 가계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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