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도 울고 갈, 병렬 독서 추구자인 나는 남들이 3분할 운동 하듯, 크게 3분할 독서를 하는 편이다.

출퇴근 길에는 집중해서 읽는게 어렵게 느껴져서 주로 시집이나 에세이와 같은 가벼운 책을 선호한다.
실제로 무게로도 가벼워야 하고 내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면 가장 적절하다.
주말에 지하철을 타고 어딘가에 가야할 때에도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이 꽤나 중요한 요소다.
이 쪽에 속하는 책들의 경우 막힘없이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보니 금방 금방 읽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도 많이 받아보며 읽는 편이다.
3가지 부류 중 유일하게 '다음 책 고르는 속도보다 읽는 속도가 빠른 경우'다.
ex) 여행의 이유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숨결이 바람될 때, 죽은 자의 집 청소, 참 괜찮은 태도, 데미안, 모순
주변이 참 중요하다.
점심시간에 동기들과 가벼운 산책을 하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휴게실에서 수다 떨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모두 값진 시간이다.
그런 동기들도 책을 읽는 것을 되게 좋아한다.
사무실을 둘러보면 자리에 스탠드를 갖다두고 점심시간에 불이 꺼진 사무실에서 스탠드를 켜고 책을 읽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그 중 다수가 나와 가까운 동기들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거라고 생각한다.
1시간의 점심시간에서 25분 식사, 25분 독서, 10분 낮잠. 이렇게 시간을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다. (개인적인 의견)
날이 춥거나 비가 올 땐 점심시간에 책을 읽는 경우가 많았는데, 3월 말 정도부터 날이 풀리니까 산책을 하는 경우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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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모두 읽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차별로 취사선택 하는 경우, 읽다가 재미 없는 챕터는 넘기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왜 그렇게 하냐? 그래야 읽고 싶은 마음이 드니깐. 그래야 독서를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깐. 편식이란 꾸짖음도 취향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슴이 읽으라고 한 글만 읽습니다. 때문에 아직도 듣기보단 읽습니다. 알려달란 글에 또 오지랖을 부려봤습니다. 좋은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식이란 꾸짖음도 취향이라 부를 수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꼭 다 읽어야 한다는 법은 없기에 침팬치님 독서법도 좋은 거 같습니다 ㅎㅎㅎ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는... ㅎㅎㅎ 3)번을 틈틈히 독서형으로 읽어서 머리에 남는게 없나봐요. ㅎㅎㅎ

Pioneer님! 저 중에서 3번이 가장 공이 많이 든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쓰신 글들 보면 상당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독서하면 또 이동진 작가님이지요.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추전드립니다. 저는 글에 언급하신 모든 방법을 다 활용해서 책을 읽습니다. 일부분만 후루룩 넘겨보고 마는 책, 앉은 자리에서 끝내는 책, 몇번을 곱씹는 책, 사전으로 활용하는 책 등등등. ㅎㅎ 독서 기록 시리즈 참 좋네요. 화이팅입니다~

빨간 안경의 이동진 작가님, 안 그래도 저도 재작년 즈음 그 책을 읽었었네요 ㅎㅎㅎ 책을 고르는 거 부터 독서라는 내용이 떠오릅니다. ILGO님이 하고 계신 것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뭔가 따로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스마트폰 끼고 살듯 책을 가까이에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거 같네요.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3분할 독서 재밌네요 ㅎㅎ

와 이런식으로 책을 읽어본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했는데, 저도 기회가 되면 책 읽는 방식을 바꿔봐야겠어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