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였던 윌리엄 제임스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서른 살쯤이 되면, 우리의 품성은 석고처럼 굳어져서 절대 다시 말랑말랑해지지 않는다.
품성. 즉 품격과 성질.
이를 사람에 대입하면 됨됨이, 성격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서른 살쯤이 지나면 성격이나 됨됨이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고 해석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서른 살이라는 그 기준점에 도달하기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그런가 요즘 계속해서 저 말이 떠오른다.
남은 기간 동안 얼른 바꿔야지(발전시켜야지) 하는 생각이 아니라,
과연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어떤 상황을 좋아하고 어떤 상황을 싫어하는지 등 자기객관화 및 메타인지의 활성화를 갈망하는 요즘이다.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고, 의무가 아님에도 내가 혼자 시간을 들여 알아보고 싶은 것들도 정말 많다.
'아는 게 힘이다.' '아는만큼 보인다.'
'모르는 게 약이다'
앎과 모름에 대해 다양한 말들이 있다. 물론 쓰임에 따라 해석도 다르지만 가끔은 저 말들을 조금 더 깊이있게 생각해본다.
아는 게 힘이라고 하는데, 모르는 게 약이라는 건 또 뭐지?
알아서 좋은 게 있고, 몰라서 좋은 게 있다는 의미 같은데..
안다는 건 뭐고 모른다는 건 뭐지?
안다는 것을 아는 것과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 그리고 안다는 것을 모르는 것과 모른다는 것을 ...

멍거가 항상 저는 모릅니다라고 대답하는거랑 맥이 닿네요

이 글을 읽고 제가 얼마나 많은 것들에 대해 '안다는 사실을 모르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을 인지해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상태일까봐 무섭습니다 ㅠ

![[차 구매 시리즈 1편] 고민중독](https://post-image.valley.town/llZ-hsz8BokEPOvtyvN8r.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