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벤트가 없었던 적은 없었지만, 이렇게 까지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느껴진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
최근 몇 일간의 세계 시장의 움직임은 기존에 우리가 알던 세계가 아닌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였다.
코로나 정도가 가까운 과거에서 찾을 수 있는 큰 변동성의 사례인데, 코로나는 인류가 대응하는 영역의 문제였다면 현재의 이벤트는 '만들어가는' 이벤트라는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커다란 변화 앞에서 투자자로서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해본다.
거대하고 완전한 변화일지, 잠시의 출렁임일지 고민해봐야 한다. 그리고 내가 위치한 곳은 어디인지와 내가 가진 것(포트폴리오)은 무엇인지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이런 저런 생각을 글로 정리해본다.
'관세'라는 영향을 포트폴리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변형이 필요하다.
산업의 크기에 변동이 생기는가?
관세로 산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임금이 낮은 국가에서 생산한 것이 제품 경쟁력의 유일한 요소라면 관세의 영향은 치명적이다. 낮은 관세로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필수적인 물건이라면, 관세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라가고 소비량은 줄어들겠지만 산업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관세로 전체적인 판매가가 올라가고, 판매가의 증가로 오히려 시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나는 산업도 있을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탄력성이다. 얼마나 소비자가 관세 효과를 부담할 의향이 있을 것인가, 관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