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하면서 든 단상

마라톤을 하면서 든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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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2025.08.01조회수 16회

*4월 퓨전스프린트 후 써둔 글인데, 여전히 유효한 관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마무리한다.



마라톤과 같이 오랜 시간 반복하는 행위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생각들이 떠오르며 정리된다.


운동을 하면 머리가 맑아진다는 이야기가 이런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제 퓨전 스프린트로 10km를 달리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고, 나름 정리가 됐다.

생각은 휘발성이 강해 잘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하므로,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달리기와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다.

  1. 연습, 연습, 연습

    마라톤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평소 연습량이 대회 레이스에서 다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평소 연습한 것을 대회 당일에 하나 하나씩 꺼내서 쓴다는 것이다. 이는 거리와 상관없이 모든 마라톤에도 충분히 적용되는 이야기다. 평소에 많이 달리고, 꾸준히 연습을 했다면 대회 당일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힘든 구간을 잘 견디며 지나갈 수 있다. 반면 연습없이 대회에 당일치기로 달리는 경우 여지없이 체력이 떨어지는 구간을 버티지 못하고 페이스가 떨어진다.


    투자도 평소 어떻게 연습하고 실력을 쌓았는지가 투자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본인만의 투자철학을 정립하고 이에 대해 많이 고민해 본 사람은 특정 이벤트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평소 생각과 철학들을 시장의 특정 이벤트에 꺼내 쓰는 것이다. 모든 일에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격언은 유효하다.


  2. 닮고 싶은 사람을 설정하기

    달리다 보면 앞 사람의 뒤만 바라보고 달릴 때가 있다.(개인적 페이스메이커?) 비슷한 페이스, 혹은 나보다 조금 빠른 사람의 뒤를 따라가며 떨어지지만 않겠다는 생각으로 버티다보면 원하는 목표지점까지 도달해 있는 것이다. 때로는 페이스메이커가 특정 구간마다 변경될 수도 있다. 따라붙을 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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