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 단숨에 읽어버린 1편. 홀린듯 2편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기간: 2일
후기:
1편을 단숨에 읽고, 빠르게 2편을 주문했다. 1편이 김부장에 관한 이야기라면, 2편은 김부장 밑에 있던 정대리와 권사원에 관한 이야기다.
정대리는 보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남직원이다. 정대리의 와이프도 정대리 만큼이나 눈에 보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일명 SNS에 보여지는 삶을 중시하고, 자신의 순간순간을 업로드하고 남들과 비교한다.
SNS에는 모두 잘 먹고 잘사고, 이쁘고 잘생긴 사람도 많다. 나도 인스타를 하던 시절 몸매도 좋고 이쁘기 까지한 여자셀럽들을 보며 혼자 팬이되고 그들이 파는 물건을 따라 산적도 많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들의 삶을 동경하고 부러워하고 나와 비교하게 된 적도 있었다.
정대리는 울산 출신이지만 학창시절 강남 8학군에 전학을 가게 되며, 자기보다 잘사는 사람들과 자신을 매순간 비교하며 뒤쳐지기 싫어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수입보다 과한 지출을 일삼고, 힘들더라도 남들이 볼때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다행히 나는 정대리와는 달랐지만 그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몇 해년 전만하더라도 정대리와 같은 욜로족이 많았기에 더욱 이해는 갔지만, 나와는 다른 가치관이었으므로 1편을 볼 때 내가 김부장처럼 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을 전혀 느끼지 않아도 되서 편하게 읽은 느낌이 들었다.
정대리는 욜로에서 골로갈 만큼의 과도한 소비와 풀소유로 카드 한도 초과 및 카드 정지의 사태에 도달했으나, 자신의 동경하는 삶을 살던 친한 고등학교 친구의 죽음(자살)에 큰 충격을 받는다.
물질(돈)이 많다고 해서, ...

재밌어보이네요!!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