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편에서 부채한도가 해결되면 정부가 대량으로 국채를 발행해서 TGA를 채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돈이 정확히 어디서 어디로 움직이는 걸까요?
단순히 "투자자들이 국채를 산다"고 하지만, 그 투자자들의 돈은 원래 어디에 있었던 걸까요?
큰 물통 3개가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1. TGA 물통 (정부 통장)
현재: 약 2,880억 달러
목표: 약 6,000-8,000억 달러
부족분: 약 3,000-5,000억 달러
2. 은행 지급준비금 물통
현재: 약 3.5조 달러
은행들이 연준에 맡겨둔 돈
3. 역레포 물통
현재: 약 1,000억 달러
머니마켓펀드 등이 연준에 맡겨둔 돈
TGA 물통을 채우려면:
다른 물통에서 물을 가져와야 함
전체 물의 양은 변하지 않음 (연준이 새로 만들지 않는 한)
어느 물통에서 가져오느냐가 중요
1단계: 국채 경매 공고
재무부: "다음 주에 5,000억 달러 규모 국채 경매"
2단계: 은행들의 참여
A은행: "우리가 1,000억 달러어치 사겠습니다"
B은행: "우리는 800억 달러어치 사겠습니다"
기타 은행들도 대거 참여
3단계: 대금 결제
은행들: 연준 지급준비금에서 현금 차감
재무부: TGA에 현금 입금
4단계: 결과
은행 지급준비금: 5,000억 달러 감소
TGA: 5,000억 달러 증가
은행들은 국채를 보유하게 됨
은행들의 상황 변화:
현금(지급준비금) ↓, 안전자산(국채) ↑
전체 자산 규모는 동일하지만 구성 변화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은행들의 여유 현금 감소
대출 여력 축소 가능성
단기금리 상승 압력
연준 입장:
지급준비금 감소로 유동성 타이트해짐
SOFR 등 단기금리 상승 압력
양적긴축(QT) 효과와 유사
1단계: 머니마켓펀드의 선택
MMF 매니저: "연준 역레포 금리가 5.0%인데 새 ...

글 잘 보았습니다. 연준 soma 계정도 활용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네, SOMA 계정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연준이 이미 "역레포 고갈 상태에서 TGA 재건 시 지급준비금이 급격히 감소할 위험"을 우려하고 있고, FOMC 일부 참가자들이 "부채한도 해결까지 밸런스시트 축소 일시 중단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역레포 잔고(1,000억 달러)만으로는 TGA 충전 필요액(3,000-5,000억 달러)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연준이 QT를 일시 중단하거나 SOMA 만기분을 재투자하여 지급준비금 압박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극단적인 경우 SOMA를 통한 일시적 국채 매입도 가능하고요. 연준이 이미 이런 옵션들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