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마음이 많이 심란했다.
일 때문에,
컨디션 때문에,
사람 때문에 등등..
겹치니까 상당히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활자가 눈에 안들어올 정도로...
그러다 정말 우연치 않게 인터넷에서 이 책을 봤다.

제목만 보고도, 마음이 왈칵하는 느낌에
정말 1초도 고민없이 바로 구매했다.
책이 도착하고, 점심을 일찍 먹고 카페에 와서
책을 폈다. 아무배경지식없이 제목만 보고 고른책이라
무슨 내용일까 기대하면서...
그랬더니...ㅋㅋㅋ

매 페이지마다 옆에 떡~하니 공란이...
필사책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제목에도 쓰여있는데 ..
정말 그땐 눈에 안들어왔다.
아, 내가 그정도 상태였구나...
실소가 나오고 말았다 ㅎㅎ
당장은 펜도 없고,
필사는 어렵고 가볍게 읽어봐야지!

나는 뭘 걱정하는걸까
그리고, 뭘 할수 있을까.
여기서 부터 시작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