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사람의 눈으로 바라본 지금 중산층의 삶




테리 스미스의 책을 읽다 코로나 팬데믹을 다룬 부분에서 멈췄다.
그는 스페인독감 시절을 이야기한다.
대규모 사망으로 노동자가 급감했고, 그 결과 포드의 컨베이어벨트는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했다는 이야기다.
그 대목에서 마구벨트를 팔던 상인들의 심정이 언급된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사라져 가는 기술을 붙잡고 있던 사람들.
그 장면이 묘하게 오래 남았다.
그러다 문득 나영석 PD의 유튜브에서 이서진이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상당히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였다.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던 그 집에서도,
당시 바나나는 매우 희귀한 외국 수입 과일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너무 흔해진 바나나조차
80~90년대에는 명백한 사치품이었다는 사실.
그렇다면 우리 부모님 세대는 어떠했을까.
그들의 어린 시절엔 라면 한 봉지조차
쉽게 누릴 수 없는 호사였다.
자연스럽게...

그때의 바나나는 우주여행이 아닐까라는 표현이 너무 좋네요. 잘읽었습니다.

칭찬 고마워요

그래서 내가 가지지 못한 것보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하지만...쉽지 않네요.
Having을 정말로 잘 하면 Saving도 Investing도 부질없을지도 몰라요.^^

공감해요 투자를 하는 입장이지만, 행복의 본질에 대해 항상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Want what you have.가장 높은 경지가 아닐지...역설적으로 가진것에 감사하는 태도가 투자에서 우위를 준다고도 생각드네요.세계적 투자 구루들 보면 대부분 돈에는 초월한 철학가나 학자같은 이미지가 강하네요

저는 그때가 되면 인문학이 하나의 중심학이 될꺼같아요. 인간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등등
삶의 본질과 허무에 대한 그런...

그렇겠네요 인문학적소양을 게을리하지않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