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장 분석
알루미늄의 균형추가 사라짐
중국은 그동안 알루미늄 시장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스스로 설정한 생산 능력 상한선(Cap)으로 인해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임.
환경 문제, 과잉 생산 통제, 산업 통합 등의 이유로 중국은 알루미늄 제련 용량을 4,500만 톤(45mt)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함.
당초 2030년까지는 이 수준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산량이 이미 한계치에 도달하면서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됨.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지역의 공급 리스크도 고조되고 있음. 중국의 인도네시아 투자는 여러 난관에 직면했으며, 기존 운영 시설들도 에너지 비용 증가로 공급 위험이 커짐.
거시 경제 환경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강력해지는 가운데, 공급 제약은 시장의 대응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음.
무역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제조업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에너지 전환에 따른 인프라 투자로 건설 부문도 지지력을 보임.
이에 따라 단기(0~3개월) 가격 목표를 톤당 2,9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이전 2,700달러), 2026년 6월까지 톤당 3,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차트: 4,500만 톤 한계에 도달한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량 추이]
중국의 공급 성장 증발과 시장 긴축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량 성장은 멈춘 것으로 보임. 이는 2017년 발표된 연간 4,500만 톤 생산 능력 상한선 정책 때문임.
이 정책의 주요 원인은 세 가지임.
환경 우려: 알루미늄 제련은 탄소 배출이 많음. 2030년 탄소 피크 목표 달성을 위해 대기 오염을 줄이고자 함.
과잉 생산 통제: 2017년 이전 무분별한 확장으로 공급 과잉과 가격 변동성, 기업 재무 스트레스가 발생함. 비효율적인 공장 가동을 막고 시장 안정을 꾀함.
산업 통합: 노후화되고 배출량이 많은 제련소 폐쇄를 유도하고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시설을 장려하여 산업 고도화를 추진함.
최근 몇 년간 강력한 투자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상한선에 도달함.

[차트: 중국의 월별 알루미늄 생산량 및 전년 대비 증감률] [차트: 연율로 환산한 중국의 월별 알루미늄 생산량 추이]
중국 정부는 "확장 전 교체(replacement before expansion)"라는 엄격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음. 새로운 생산 능력을 승인받으려면 노후 시설을 먼저 폐쇄해야 함. 이는 확장을 원하는 생산자들에게 제로섬 게임을 만듦.
새로운 제련소는 톤당 13,000 kWh 이하의 에너지 소비, 강화된 배출 제어 기술 등 엄격한 환경 기준을 충족해야 함.
기존 제련소의 전류를 높여 생산량을 소폭 늘릴 수는 있으나, 이는 한계가 있음.
향후 몇 분기 동안 가동될 신규 프로젝트(Xinjian Tianshan 등)는 필수적인 교체 물량임. 구형 설비 폐쇄와 신규 설비 가동 사이의 시차로 인해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 생산량이 약화될 것이며,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무역 흐름의 변화와 글로벌 공급 리스크
중국은 오랫동안 알루미늄 과잉 생산국이자 주요 수출국이었으나, 지난 12개월 동안 수출이 감소함. 월 60만 톤 수준이던 수출이 10월에는 50.3만 톤으로 하락함.
반면 수입은 증가하기 시작함. 최근 월간 수입량은 35만 톤을 넘어서며, 5년 전 거의 없던 수준에서 크게 늘어남.
결과적으로 중국의 월간 순수출은 2019년 50만 톤에서 2025년 15만 톤으로 급감함.

[차트: 중국의 연간 생산량 성장률 변화] [차트: 중국의 월별 1차 알루미늄 수입 및 수출 추이]
중국 알루미늄 기업들은 생산 증대와 수익 창출을 위해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림.
인도네시아: 니켈 전략을 모델로 삼아 주요 투자처가 됨. 풍부한 보크사이트, 저렴한 석탄 전력 등이 장점. 향후 5년간 약 100만 톤의 용량이 추가될 계획임.
인도: Hindalco와 Vedanta 등이 확장을 진행 중이나 규모는 작음.
미국 및 유럽: 신규 프로젝트는 아직 타당성 검토 단계이며 2029년까지 생산이 어려움.
확장의 장애물: 인도네시아의 경우 제련소 건설 비용이 중국보다 훨씬 높고, 알루미나 정제소 투자에 혁신적인 공정이 포함되지 않음. 또한 석탄 의존도가 높고 재생 에너지 보급이 늦어 전력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따라서 인도네시아가 중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