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으로 작성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글자수가 타이트하네요? 아님 제가 짧은 글을 못 쓰는건지 ㅎㅎ 그래서 그냥 노트 섹션에 넣었습니다.
오늘 하나증권 이영주 애널님께서 다음의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 美 정부는 연간 5,000억 달러 이상의 관세 수입을 기대했으나, 실제 관세 수입은 4,000억 달러 수준에 그침
- 이에대해 Pantheon Macroeconomics의 사무엘 톰즈는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
1) 중국 수입 감소로 관세 부과 대상 자체가 축소됨
- 중국 수입이 30% 감소, 미국 수입 중 중국 비중 축소 (13% → 9%(2024년))
-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려 동남아 등으로 조립·우회 수입을 늘린 영향
- 중국산보다 낮은 관세율의 베트남산 TV·게임기·의류 수입이 증가
2) USMCA 활용 확대로 캐나다ㆍ멕시코 수입품의 무관세 비중 증가
- 기업들이 원산지 규정 증빙을 더 철저히 하면서 무관세 적용 범위가 예상보다 크게 확대됨
- 결과적으로 두 나라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의 실질 평균 관세율이 낮아짐
3) 첨단 반도체 등 '관세 면제 품목' 수입 급증
- AI용 반도체·PC 등 무관세 품목 수입이 급증하면서 전체 평균 유효 관세율 (AETR)이 희석되는 효과
실제로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프 설명: 미국 일별 누적 관세 수입 (출처: 양영빈 기자님 X, 미 재무부)
제가 알기론 미 재무부 Daily Treasury Statement에서 해당 자료를 가져오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데일리로 나오는 지표는 총 관세 수입과 특정 기타 소비세(certain other excise tax) 수입(강조는 저자가 표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정 기타 소비세 수입"을 제외한 순 관세 수입은 월별 재무제표에만 보고되므로 실시간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래프 설명: 미국 회계연도별 관세 및 특정 기타 소비세(빨간색) 및 순 관세 수입(파란색) (출처: 미 재무부, Bipartisan Policy Center)
월간 자료에는 특정 기타 소비세 금액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 금액을 총 금액에서 빼면 순 관세 수입액을 계산할 수 있죠. 이를 통해 봤을 때, 2024-25 회계연도 순 관세 수입은 1,949만 달러입니다. 그리고 11월 순 관세 수입액은 314만 달러. 두 개를 다 합쳐도 2,263만 달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위 인터뷰 내용에서 언급된 4,000억 달러 관세 수입은 어디서 구한 숫자인지... 검증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그래도 왜 관세 수입이 예상보다 적은 지는 꽤나 신빙성 있어 보입니다.

그래프 설명: 2025년 국가별 관세 수입 비중 (출처: USTIC Dataweb)
국가별 관세 수입 비중을 보시면 중국이 5월까지만 비중이 ...

관세 수입이 예상보다 적다니.. 내년이 걱정이네오 ㅎㅎ

관세 수입이 적으면, 재정적자가 문제고 & 관세 수입이 많으면, 인플레가 문제고... ㅎㅎ 어디로 가도 문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