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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
사무라이와금붕어투자일지

4.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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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핑
2026.06.11조회수 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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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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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초보자
  1. 계속 공부하다보니(라고 썼지만 사실 연이은 폭락을 맞다보니) 여러가지 내가 잘못 알고 있던 것을 깨닫는다. 가장 핵심적인 인사이트는 바로 단순히 시장이 동종업계에 주는 멀티플로 적정 주가를 가늠하는 게 잘못된 거라는 것. PER 자체가 후행적인 해석인 거지 선행적인 것이 아니기에 적절한 가늠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DCF도 한 번 배워보고 있는데 아직 제대로 배운 단계가 아니라 잘 모르겠는 것도 있지만 이것 역시 PER와 마찬가지로 적정 주가를 가늠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적정주가는 본질적으로 FCF를 얼마나 가져올 수 있느냐, 그래서 얼마나 제대로 주주들에게 현금을 환원해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정도의 FCF를 안정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회사라면 그래서 이정도로 주주들에게 배당이든 자사주매입이든 재투자든 가치있게 그 돈을 쓰는 회사라면 시장에서 현재 이정도 멀티플을 받고 있다. 뭐 이런 건 아닐까.

  2.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HPE의 현금흐름을 한번 살펴보고 리버스 DCF란 것도 한번 해보기로 한다.(이렇게까지 해본 건 처음이라 많이 미흡할 수 있음.. 초보자이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 봐주시고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음.)

    HPE (벨리AI BASIC FCF 참고)
    1Q FY2025: -918M
    2Q FY2025: -1,008M
    3Q FY2025: +729M
    4Q FY2025: +1,824M
    1Q FY2026: +609M
    2Q FY2026: +827M

    - 올해 1분기, 2분기가 일단 수치상으로는 작년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확인해보니 작년 1,2분기는 운전자본에 큰 영향을 받아 현금흐름이 안 좋게 찍힌 부분이 있었다.

    -운전자본을 들여다보자... (수치가 적은 세금이나 기타 부채등은 따로 기입하지 않았다.)
    *25 상반기(1,2분기) / 백만 usd

    매출채권 -347 : 고객에게 받을 돈 증가 또는 회수 지연

    재고자산 -435 : 재고에 현금이 묶임

    매입채무 -1,698 : 공급업체에 줄 돈을 많이 갚음

    기타자산 및 부채 -816 : 기타 운영자산·부채 쪽 현금 유출

    총 운전자본 -3,364 : 결과적으로 대규모 현금 유출 일어남.

    *25년 3분기
    매출채권 -786
    재고자산 +1820
    매입채무 -897
    기타자산 및 부채 -120
    총 운전자본 -66

    -아래 25. 4분기 수치를 보면 현금흐름의 폭발(+1,824M) 역시 운전자본의 역할이 컸다. 그것도 순이익 증가가 아니라 기타자산 및 부채가 개선된 탓이었다. 보고서를 통해 기타 자산 항목을 확인한 결과 고객 선불/계약부채 증가분이 대략 +225M인 것을 보아 대부분은 매출과는 상관없는 부분이었다.

    *25년 4분기
    매출채권 +280

    재고자산 +398

    매입채무 -873

    기타자산 및 부채 +1,025

    기타 영업현금흐름 +29

    운전자본 증감 +752

    -아래 26년 1분기를 보자. 4분기처럼 기타 자산 및 부채가 큰 것을 제외하면 큰 성과는 보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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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PE 가설 진행상황

이렇게 남들 다 보는 게시판에 가뜩이나 부족한 가설을 계속 고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조금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요 며칠 HPE를 물고 뜯으며 느껴온 바도 있고 공유하고 싶은 내용도 있어 추가로 수정을 해본다. 기존의 가설 핵심 요약 - 자세한 근거는 2. hpe 투자 가설 복기 및 강화 | Valley AI - 실적 서프라이즈 → EPS 상향에 따른 1차 리레이팅 진행 → AI FACTORY, 온프레미스 등 기업 내부 인프라 구축 확산 담론으로 멀티플 대폭 증가(기존 13배 수준에서 16~18배 수준으로) → 멀티플에 증가에 따른 2차 리레이팅 → 추후 실적 발표에서 매출, EPS 서프라이즈를 통해 3차 리레이팅(델보단 못미치지만 18~20배 수준으로) → 유행(?)이 지나가고 수익 지속성, 또는 성장 지속성에 대한 의심으로 멀티플 대폭 훼손 투자 진행 사항 - 시계열을 1달 정도로 멀리 잡긴 했지만 심리적으로는 1주일 정도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이 단순 EPS 상향에 따라 조정한 주가인 60~70에도 미치지 않는 53~55 수준에 머물러 좀 이상함을 느꼈지만, 큰 하락을 보이지 않아 내가 상상한 재료만 주어지면 주가가 솟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53에 머무는 동안 좀 더 과감하게 투자해버렸다. 결론적으로 추가 투자는 아주 멍청한 짓이었다.. 거래량도 급감하고 거의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을 느꼈으면서도 기대만으로 큰 돈을 완전히 묶어버리다니. 처음이라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 그 결과 평단 55에, 주가는 48까지 떨어져버렸고... 현금이 있었다면 지금이 정말 적기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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