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지'에 대한 짧은 이야기.

'눈밑지'에 대한 짧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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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기린
2026.01.01조회수 114회

오늘은 제 경력 상에서 가장 많이 집도했던 수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일반적인 미용성형보다 남성의 비율이 조금은 더 높기도 해서 말씀드리기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글을 올린다고 해서 이걸 하라고 권유드리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보수적인 관점에서 손익비가 괜찮은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 정도만 짧게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소개드릴 수술은 흔히들 '눈밑지'라고 부르는 '(하안검)경결막안와지방재배치술' 입니다.


  1. '눈밑지'? '하안검?'

    우선 용어 정리부터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눈밑지'라는 단어는 '눈밑지방재배치'라는 단어의 줄임말입니다. 정식 명칭은 거의 쓰이지 않지만 '경결막안와지방재배치술' (Transconjunctival orbital fat reposition)이라 명명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하안검'이라 부르는 수술과 비교 설명을 자주합니다. '하안검'의 경우는 '하안검 성형술'(Lower blepharoplasty)의 줄임말로, 원래는 '아랫(하) 눈꺼풀(안검)' 이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눈밑지'의 경우, 눈꺼풀 안쪽 점막을 통해서 들어가 보이는 흉터를 남기지 않으면서 볼록하게 들어있는 안와지방을 일부 제거하거나 끌어내려 그 밑에 주름선처럼 존재하는 눈물고랑(Tear trough)를 채워 주는 수술입니다. '하안검'의 경우는 보통 좀 더 나이가 드신 분들이 주로 하시게 되는데, 아래 눈꺼풀의 속눈썹 아래에서 절개선을 그어 피부를 가르고 들어가 피부, 안륜근, 안와지방 등을 적절히 제거하거나 재배치하여 나이들어 보이는 눈꺼풀의 상태를 젊어보이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즉, 가장 큰 차이는 어디를 가르고 들어갈 것이냐(=흉터를 남기냐 안남기냐)가 되는 것이고 보통 젊은 사람들은 피부와 근육이 늘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눈밑지' 처럼 지방만 건드리는 수술을 주로 하게 됩니다.

    Various approaches to lower eyelid incision: (blue) subciliary; (red) transconjunctival, preseptal; (purple) transconjunctival, retroseptal. 

    <민트색이 '하안검'의 접근 루트이고, 자주색이 '눈밑지'의 접근 루트입니다.>

    <수술은 복잡하지 않고, 간단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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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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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shaver 불편한 걸 잘해야 한다. 불편한 걸 감수하고 해내야 한다. 그래야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