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퇴사한 회사 방문 후 느낀 점 (이직이 필요한 순간,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징후)

오래전 퇴사한 회사 방문 후 느낀 점 (이직이 필요한 순간,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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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2025.04.22조회수 184회

오늘은 2016년에 퇴사한 회사의 부사장님을 몇 년 만에 만났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 중 하나이고, 평생 연락하며 지내고 싶은 분이다. 재택근무 위주로 생활하다 보니 외출만으로도 흥분이 되는데, 테헤란로가 아닌 을지로라니! 강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거리 풍경과 사람들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바로 사무실로 올라갔다. 부사장님 방에서 일과 삶, 그리고 내가 그동안 했던 투자 얘기까지 모두 털어놓았다. 이후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내가 근무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회사에 다니고 있는 동료 4명과도 따로 얘기를 나눴다. 넥슨을 퇴사한 후 다른 게임 스타트업에도 다녔지만, 어떻게 보면 현재 내 커리어의 시작점은 바로 이 회사였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워서 모두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 모두 엉망이었다.


물론 나도 잘 안다. 퇴사한 사람이 회사를 방문하면 반가울 순 있지만, 굳이 시간을 들여 얘기할 정도로 흥미롭지는 않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사무실에는 들어가고 싶지 않았는데, 부사장님이 데리고 가서 공간 구경도 할 겸 간 것이었다. 지금은 당시 동료 4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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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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