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생각]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사이클의 법칙' 다음 두 번 째로 읽은 하워드 막스의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마켓사이클의 법칙을 읽었을 때와 비슷하게 하워드 막스의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주장에 몇 번이나 감탄을 했다.
하워드 막스는 나의 투자관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적게 먹는 한이 있더라도 적게 잃자'라는 원칙이다.
그가 운영하는 오크트리 캐피털은 하이일드 채권 투자 및 운용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러한 투자 스타일은 '투자에 대한 생각'에서 그가 주장하는 여러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워드 막스라고 하면 역시 '메모', 그리고 '사이클'이다. 이 책에도 사이클에 관한 그의 관점이 여러 장에 걸쳐 드러나있는데, 최근의 시장 상황에 비추어보면 섬짓한 문장이 몇 개 눈에 띈다.
대체로 '이번엔 달라'라는 믿음으로 투자자들이 종종 거품과 붕괴의 원인이 되는 새로운 원인들을 기꺼이 수용하는 것은 심리에 기인하는 함정에 속한다. 강세장에서 충분히 의심하지 않고 다음의 개념을 받아들이면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최근의 상황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과거에는 규칙이었던 패턴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규칙이 변했다
전통적인 가치 규범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
AI는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모든 사람이 말한다.(하워드 막스도 최근 메모에서 그렇게 말했다.) 그렇지만 지금의 AI는 아니다.(적어도 AGI가 나와봐야 어느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미 AI가 세상을 뒤집은 것처럼 투자하고 있지 않은가?
다음번에 위기가 찾아오면 주변을 관찰해보라. 돈을 빌린 사람이 십중팔구 주변에 있을 것이다.
최근 코스피의 신용잔고와 레버리지가 최고치라고 한다. 국가에서는 국민참여형 성장펀드를 출시했고 다음주에는 삼선전자/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다.
하워드 막스는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보라고 말한다. 미래 예측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정확성도 매우 낮다. ...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마이클 모부신](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400x0/pdt/979118875420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