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관세 정책이 새로운 변동성의 서막을 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미국 주식시장은 AI 관련 내러티브는 상당 부분 반영해 오고 있었지만, 트럼프의 정책이 가져올 영향을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1부] 트럼프의 강경한 관세정책과 2월 증시 변동성을 생각해보면,
1.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보다 한층 더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내세우며, 2025년부터 새로운 관세 인상안을 시행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2. 이번에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했으나, 앞으로 중국산 제품에 60%, 그 외 모든 국가의 제품에도 예외 없이 관세가 적용될 경우, 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관세율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미국 경제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14%에 달하는 만큼, 이번 조치는 소비자 물가 상승을 피할 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4. Tax Foundation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대규모 관세 부과는 인플레이션을 최대 0.5%포인트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5. 현재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2.8%로 이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2%)를 크게 초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6. 미국은 대공황 이후 다자간 협력을 통해 관세를 점진적으로 낮추며 세계 경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해 왔습니다.
7. 1930년 시행된 홀리-스무트(Hawley-Smoot) 관세법은 당시 관세 대상 수입품의 세율을 59.1%까지, 전체 수입품 기준으로는 19.8%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는 글로벌 무역 붕괴를 초래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8. 이후 수십 년 동안 미국은 보호무역주의에서 벗어나 개방 경제 체제를 점진적으로 구축하였으며, 2017년에는 관세 대상 품목의 평균 세율이 4.7%, 전체 수입품 기준으로 1.4%까지 하락하였습니다.
9.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2018~2019년 기간 동안 세탁기, 태양광 패널, 철강, 알루미늄, 중국산 제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며 보호무역 기조를 다시 강화하였습니다.
10. 그 결과, 2020년까지 전체 수입품의 평균 관세율은 2.8%로 두 배 증가하였으며, 관세 대상 수입품의 세율도 ...



![[1부] 미국의 경제는 다시 가속될 수 있을까 에 대해 생각해보면,](https://post-image.valley.town/A3zl4eAie6ud6iOjv-hwA.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