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세노믹스 ‘달러 패권 유지 전략'을 생각해보면,

베세노믹스 ‘달러 패권 유지 전략'을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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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성
2025.03.25조회수 6회

베세노믹스 ‘달러 패권 유지 전략'을 생각해보면,



1. 2024년 한 해 동안 미국 채권 시장은 무려 4조 달러가 늘어나면서, 연말 기준 전체 시장 규모가 60.4조 달러까지 커졌습니다.


2. 이 중 미 국채와 에이전시물(Agency MBS 등)이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미 국채 규모는 GDP 대비 95% 수준까지 확대됐습니다. 참고로 코로나 이전엔 75% 수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늘어난 국채, 누가 사주고 있을까요?


3. 우선,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은 전체 국채의 약 30%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4. 하지만, 외국인 보유는 실제로 1~5년물 구간에  집중된 반면, T-Bill은 외국인 비중이 19%까지 하락,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럼 누가 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을까요?


5. 바로 투자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같은 민간 투자자들입니다.


6. 최근 T-Bill 입찰에서는 이들 투자 펀드가 프라이머리 딜러보다 더 많은 물량을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고, 10년 이상 장기물에서도 투자 펀드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7. 중국과 일본 같은 전통적인 미 국채 보유국들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8. 중국은 2024년 들어 미 국채 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며, 보유 잔액이 7,610억 달러까지 줄었습니다(2014년 1.3조 달러에서 크게 감소).


9. 일본 역시 1.35조 달러에서 1.078조 달러로 축소된 상황입니다.


10. 이런 가운데 연준(Fed)은 여전히 10년 이상 장기물의 31%를 보유하고 있으며, QT(양적 긴축)로 포트폴리오를 약 2조 달러 줄였지만 여전히 6.5조 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1.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글로벌 달러 유동성 변화입니다.


12.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 동안 세계 외환보유액 내 달러 비중이 감소했고, 중국의 외환보유액도 3.2조 달러 수준에서 몇 년째 정체되고 있습니다.


13. 한편, 미국 시중은행들도 여전히 미 국채와 에이전시물 비중을 확대해왔지만, 2024년 말부터는 그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 은행들의 정부채 및 정부예금 보유 비중은 총자산의 약 25% 수준입니다.


14. 그리고 2025년 들어 프라이머리 딜러들의 국채 보유가 크게 늘어나 시장 내 역할이 다시 커지고 있고, MMF(머니마켓펀드)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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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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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드인사이트 저자 '레오성' 입니다. 제 블로그 네임은 연준을 넘어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을 모두 고려하는 투자자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점,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기 쉬운 점 등을 고려하여 블로그 네이밍을 "매크로비욘드(매비)" 로 결정하였습니다. ​"매크로비욘드"라는 닉네임은 단순히 거시적 관점(Macro)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경제와 시장을 큰 그림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동시에, 개별 기업과 산업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미시적 통찰(Micro)을 모두 아우르고자 하는 제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경제의 큰 흐름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구체적인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여러분께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여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포스트는 국내외 리서치 분석 요약 뿐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고, 성공적인 투자 여정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