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마음 감상평
핵심 정리
호모 사피엔스의 심리적 특징을 진화(자연선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는 관점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세부 내용
일단 책의 내용이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만약 심리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관련된 공부를 하고 싶다면 나라면 앞으로 이기적 유전자와 더불어 진화한 마음을 추천할 것 같다.
그만큼 쉽게 진화의 관점을 서술한 대중서적들이고 그 속에서 통찰의 편린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심리에 대한 통찰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꽤 흥미로운 주제들이 있고 나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든지 마법같은 공식, 칼 같은 옳고 그름을 가르는 기준을 제공한다든지 하는 책이 절대로 아니다.
어디까지나 심리에 대한 합리적인 접근방식으로서의 진화(자연선택)를 논하고 있을 뿐, 그 관점이 무조건 맞다는 것이 아니다.
자연선택은 명확한 기준이 있다. 그런데 그 기준이 도덕적인 우월성을 설명하거나 호모 사피엔스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겠다. 자연선택은 어디까지나 자연선택일 뿐이다.
책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호모 사피엔스의 심리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활용해 해석하는 것은 꽤 합리적일 수 있는 접근방법이다.
그렇지만 그 방법만이 정답일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접근방법 중 하나이다.
심리를 진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도덕적인 판단, 이성적인 판단, 합리적인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심리가 자연선택에 의해 결정되었을 수 있다는 것이지, 그렇다고 그 선택의 결과인 인간의 심리가 모두 정당화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따라서 도덕이나 사회적 합의 등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의 영역에서는 힘들고 귀찮더라도 (자연선택에 의해 결정된 몇몇 설계에 반하기 때문에 인지적 차원에서의 자원(집중력 등) 낭비가 발생함) 이성적으로 맥락을 고려해 통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