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예전같았으면 요즘처럼 시장이 쭈욱 빠질 때 현금 비중을 팍팍 줄이면서 주식을 추가 매수했을텐데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미국 주식의 경우 가격이 마음에 들지도 않아서 조금만 들고 있기도 하고 많이 들고 있는 자산의 경우 정말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경우에만 20% ~ 30% 정도의 비중을 할당해둔 상황이다.
예전같았으면 뭐가 적정 가치에 부합하는 가격인지도 모르기에 '~~% 빠지면 ~~% 추가매수' 같은 식의 주먹구구식 대응을 했다면 이제는 '펀더멘털 기준으로 대충 요정도 가격이면 적정한 가치에 부합하지 않을까? 그럼 이 정도 가격에서는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이정도니까 ~~% 보유해야하니 비중 조절을 하자' 같은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암만 차고 넘쳐도 펀더멘털을 믿으면 과도한 공포에 휩싸이지 않게 된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애초에 현금비중이 많이 있으니 욕심나는 기업들을 천천히 가격선택할 수 있는 시점이 앞으로 도래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단순한 패시브 전략보다 액티브 전략이 더 유연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 나에게는 액티브 전략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4/2 상호관세 발표 이후 추가적인 협상 카드들이 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는 기대를 별로 하고 있지 않다.
전쟁이나 공급망 붕괴,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등이 전세계 경기에 지속적으로 둔화, 침체 압력을 넣을 수 있다고도 생각하고 트럼프 2.0의 중간선거를 둘러싼 수많은 정치적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요상한 짓만 골라서 하면 요상한 결과가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그냥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물론 포트폴리오 평가금액은 참 당연하게도 쭈욱 빠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