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이러한 일상 속 우연한 상호작용이 이전보다 드물어지거나 불가능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먼저 극심한 기후 위기가 일상적으로 발생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실내에서의 활동이 주를 이루고 건물 외부에서는 로봇들이 활동할 수도 있다.
최근의 인더스텔라에서도 볼 수 있듯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경우보다 상담을 하거나 대인관계 등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충족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오늘날 전화를 받거나 거는 행위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가 있듯 미래에는 호모 사피엔스와의 대화나 상호작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등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연구나 통계 등을 보면 호모 사피엔스보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말도 더 잘하고 친절하고 아는 것도 많고 잘하는 것들도 많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쩌면 행운의 세대라고 불릴지도 모른다.
미래에는 호모 사피엔스와의 관계를 맺기 위한 기회를 얻어내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상대적으로 쉽게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관계를 맺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부터라도 앞으로의 삶을 함께할 수 있을만한 사람들을 미리 찾아두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투자를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