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이번에 이스라엘-이란 충돌이 발생하고 여러모로 설왕설래가 많은 상황이라고 느꼈다.
누군가는 이란의 부실함을 이유로 들어 이란의 양보로 이 국면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국가간 감정 대립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이유로 들어 이 국면이 장기화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일단 뭐가 되었든지 골치가 아프다.
일단 이스라엘이 승기를 쟁취한다고 한들 현 이스라엘을 둘러싼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를 내버려둘 것 같지 않다.
이스라엘은 미사일로 적 핵시설을 정밀하게 타격했을 뿐만 아니라 적 핵심인물들도 사살하는 등 상당한 무력을 보여주었다.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을 건드리지 말자는 의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스라엘이 선제 공격을 하면 어떤 식으로 대응하더라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의견에 의해 묵살되거나 주류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선제 공격을 방어해낼 수 있는 군사적 역량을 갖춘 지역 혹은 국가는 드물다.
미국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미국 내에서 셰일 가스를 생산해낼 수 있게 된 시점부터 굳이 중동 지역에 목숨을 걸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다.
지금의 중국, 미국은 각각 중동에 무기 팔면서 뉴스에 나올 몇 마디만 해주면서 쏠쏠한 장사를 하고 있다.
굳이 중국, 미국이 힘겨루기를 멈출 명분이나 이유도 없다.
두 국가 모두 국가부채로 인해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며 세수를 급격히 늘릴 방도가 별로 없다.
서로 직접적 무역에서는 힘 겨루기를 하고 있으며 단기간에는 지지부진한 식으로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차라리 지금처럼 러-우 전쟁에 대한 민간의 관심이 누그러졌을 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