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땀 흘려 번 돈과 딸깍으로 번 돈이 같을까?

피땀 흘려 번 돈과 딸깍으로 번 돈이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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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2025.06.24조회수 107회

짧은 생각

  1. 투자를 하다보면 드는 생각이 있다.

  2. 금융상품들을 통해 돈을 벌어들인다는 개념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있기에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개념이다.

    • 가끔씩 피땀을 흘려가면서 벌어들인 돈이 금융상품을 투자해서 벌어들인 돈보다 더 무겁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 물론 가치는 개인마다 각자 정하기 나름이지만(ex. 부자의 100만원과 거지의 100만원, 아르바이트생의 100만원과 직장인의 100만원) 가격(100만원)은 결국 시장에서 동일한 취급을 받게 된다.

    • 똑같은 가격을 표시하는 5만원권이 누군가에게는 자식의 첫 월급에서 비롯한 소중한 용돈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지나가다 주운 공돈일 수 있다.

    • 당연히 다른 무게를 지니지 않겠는가?

  3. 나는 같은 가격을 표시하는 돈이 다른 무게를 지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심리계좌 효과에 매우 민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4.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은 증권투자를 할 때 불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5. 예를 들어보자.

    • 가치투자자 A, B가 있다.

    • A, B 모두 동일한 적정 가격 범위를 산정하여 동일한 주식 XXX를 동일한 비중만큼 담았고 A, B의 포트폴리오도 완전히 동일하다.

    •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XXX의 적정 가격 범위가 변하는 펀더멘털적인 변화가 나타나 XXX의 비중을 줄여야 하는 이벤트가 발생했다고 하자.

    • A는 시장의 반응을 추가적으로 고려해 XXX의 비중을 적당히 줄였고 B는 비중 조절을 해야하지만 당장 손절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손실을 확정하기 싫어서 시장의 반응(주가 하락)을 그대로 얻어맞았다.

    • A, B는 동일한 적정 가격 범위를 산정하지만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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