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감상평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저자는 여러가지 개념을 제시하며 사회적 통념인 "선천적 감정" 담론에 전면적인 의문을 제시한다.
저자가 다루는 개념은 '정동, 개념화, 사회적 실재'와 같은 다소 어색한 용어들로 대표된다.
아주 간단하게 알아보자.
인간의 뇌는 단순하게 감각정보에 반응하기만 하는 수동적 기관이 아니고, '내수용 시뮬레이션과 예측'을 통해 '신체예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아주 다양하게 예측된 외부 상황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미리 산정해둔다.
→ 내수용 예측과 신체예산 관리
이 과정에서 '정동'이라는 부산물이 '피상적으로 인지'되는데 이를 의식이 인지한다고 볼 수 있다.
→ 정동과 피상적 인지
의식은 이러한 정동에 대한 '개념에 따른 범주화'를 실시한다.
→ 개념에 따른 범주화
이러한 범주화를 바탕으로 '감정'과 '경험' 등을 구성하게 된다.
→ 감정과 경험
간단하게 예시를 원한다면 AI 에이전트에게 물어보자.
정말 잘 답변해준다.
물론 직접 책을 읽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저자는 일상 속에서 흔히 유통되는 "내재적 감정"에 대한 여러 가지 반박을 제시한다.
"기쁨"의 복잡한 표현 양상, "가슴이 두근거리는 감정"에 대한 의구심 등을 다루는 데 이 지점이 상당히 흥미롭다.
이러한 "공통적이고 내재된 감정"이 사실은 임의로 범주화된 독립된 무언가들이라는 것을 제시한다.
대학교나 고등학교, 또는 인문학 교양 컨텐츠를 접하다보면 정말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바로 "본질주의"이다.
쉽게 말하면, 무언가들을 하나 이상의 울타리나 기준 등으로 묶거나 구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본질주의적 접근은 그 자체로 매우 유용하고 직관적이다.
문제는 본질주의적 접근이 진실로 "본질"에 맞닿지는 않을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자는 ...

좋은 책 추천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정동이라는 단어를 처음 보는데 뭘 가리키는 단어인가요? 情+動인가 싶었는데 靜+動 같기도 하고 읽다 보니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여튼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이 책에서의 정동은 Affect라는 학술용어를 번역한 것으로, 내수용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가까운 인지의 원재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