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26] 글로벌 일주일 증권시장 둘러보기

uyru
2026.06.13조회수 85회

uyru
구독자 298명구독중 37명
아름다움을 향한 불편과 고통이 가득한 모순투성이 여정


안녕하십니까? 정신없이 한 주를 보낸 못난 돌입니다.
한동안 도서관에 들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쌓여있던 감상평들을 거의 다 포스팅하고 도서관에 들를 여유가 생겨서 책들을 한아름 대출해왔습니다.
오늘은 기분좋게 책 한 권을 다 읽었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주 일주일 증권시장을 훑어보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스페이스X IPO가 이루어졌습니다.
여러모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번에는 IPO가 유동성을 빨아들인다고 해석하는 경우에 대한 생각을 다루어보겠습니다.
IPO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돈을 맡기면서 지분을 가져갑니다.
이 경우는 "시장"에서 유동성을 흡수해가는 것이 맞습니다.
지분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기존에 지분을 가지고 있던 주체에게 돌아갑니다.
이 경우는 "시장"으로 유동성이 빠져나옵니다.
만약 스페이스X 법인에서 시장으로부터 대규모로 조달한 자금을 그대로 예금에 예치해두고 있다면 유동성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맞으나, 스페이스X의 자금조달 성격 상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들어온다"는 해석은 시장의 하위 영역별로 구분해서 바라볼 수 있는 경우에 각 영역별로 다음과 같이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세금이나 수수료 등의 요인으로 인한 마찰비용을 제외한다면, 거래로 인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돌고도는 돈의 총량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IPO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유동성을 해석함에 있어 관점을 조금만 비틀어서 "유동성의 속력이 높아지거나 낮아진다", "유동성의 방향이 여기서 저기로 변한다"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번 이벤트의 경우 다음과 같이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유동성의 속력이 높아진 뒤 천천히 낮아진다.
유동성의 방향이 금융으로 갔다가 실물로 이동한다.
IPO 전중후 과정을 거치면서 실물과 금융의 자금들이 전부 금융으로 모아서 스페이스X가 조달하는 자금이 점점 실물로 흘러나온다~와 같이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번외로, 최근에 Eulerian/Lagrangian 해석이라는 스키마를 접했는데, 정말 유익한 관점이니 흥미를 가지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접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별 일이 없다면 시계열 차트는 일주일 전 차트와 현 시점 차트를 동시에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읽어보기에도 차트를 비교하기 어려워서 동시에 표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중기 하락 추세 중 단기 하락 추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호주 달러, 유로, 엔 등 제도권 및 중앙은행 개입 여력이 높은 순서대로 환율 시장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환율 시장 움직임을 보면 직접적인 개입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적어도 하나 이상은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시간 뉴스 속보나 실시간 내러티브 등의 기능 등을 적당히 모니터닝하시면서 환율 시장의 움직임과 비교대조해보는 것으로 무언가를 배우거나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달러 인덱스는 단기 조정(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단기 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이제 지켜볼 건 각국 중앙은행의 개입가능성이 가격에 녹아나느냐 혹은 가격이 움직임에 따라 개입이 나타나느냐인데, 이 지점에서 그동안 다룬 호주 달러, 유로, 엔에 대한 미국 달러의 동향을 살피면 되겠습니다.
캐나다 달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는 강세 또는 보합을 보였습니다.
대부분 단기 고점을 형성한 뒤 돌파여부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유로, 엔은 버틸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유로보다는 엔이 더 잘 버티거나 더 잘 복원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나다 달러는 아무래도 주요국 통화들에 대비해서 미국 달러보다 아주 강하게 만들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보합 또는 단기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가 대부분 약세를 보인 것에 반해 일본의 엔화 대비 미국 달러는 중기 고점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해나가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번에 다룬 캐나다 달러 대비 미국 달러에 있어서 캐나다 달러의 중기 저항선을 약하게 형성한 것이 눈에 들어오기에, 다음 주에는 이 부분에서 중기 저항선을 돌파할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미국 달러는 중기 상승 추세를 형성했습니다.
지난 주에 단기 지지선을 확인한 이후 유로, 엔,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대비 미국 달러는 중기 고점에 맞닿은 상황입니다.
이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일본, 캐나다는 미국 달러 상승에 대해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고, 유로, 호주는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입니다.
다음 주에는 그동안 다루었던 개입의지와 개입여력을 환율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다루었던 개입의지를 시장에서 확인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단기 저점을 형성했고, 중기 추세 전환/지속 여부를 앞으로 확인해야겠습니다.


신흥국 통화 바스켓의 경우 미국 달러 대비 미세한 약세를 보였습니다.
종전이 미루어지면서 에너지 가격은 오르면서 미국 달러의 상대적인 강세가 이어질수록 글로벌 경기 둔화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아직은 숫자로 찍히지 않아서 위험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적어도 환율 시장은 종전 가능성을 반영하고는 있지만, 확실한 종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과 단기 시계열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의 연장선 상에서 위안, 아마 원화에도 개입이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다만, 주요 금융 중진~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 움직임에 있어서도 미국 달러 자체의 상대적 약세가 전쟁 심리나 리스크 온 심리 등에 의해 움직였을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으니 앞으로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 움직임을 잘 살피면 좋겠습니다.
앞서 살펴본 미국 달러의 단기 강세가 전반적인 신흥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경기, 중앙은행 개입 차원에서 살펴볼 것은 중국 위안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신흥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는 단기 하락 추세를 형성했습니다.
재미있는 지점은 중국 위안화 대비 미국 달러의 움직임입니다.
지속적인 개입이 보이고 있는데, 중국 내부 자본 유출입 경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짧은 생각을 올렸으니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위안 대비 미국 달러, 란드 대비 미국 달러의 움직임이 신흥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움직임과 괴리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 중국의 개입이 꽤나 강하게 나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중국 당국의 움직임이 3주 전부터 거의 매주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하게 움직이시는 투자자분들의 경우, 앞으로 중국의 톤과 행동을 동시에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당장 뷰는 없지만 그동안 관심 밖에 있던 원화 현금 포지션을 달러 포지션이나 엔화 포지션으로 천천히 옮겨둘 생각을 언제 할 지 감을 잡는데에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 주 전부터 매 주 이루어졌던 중국의 환율시장 개입이 이번 주에도 이루어졌습니다만, 이번 주에는 효과적으로 괴리를 방어해내지 못했습니다.
미국 달러 유동성에서 갑작스러운 긴축이 나왔거나, 미국 달러 기반 투기 포지션이 청산되었거나, 어쩌면 채권시장에서 달러 헷지 포지션이 터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해석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분명한건 이제부터 투자심리에 있어 모두가 달러 상방 리스크를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점과 투자심리만으로 유동성을 무시한 상승을 이어나가기에는 유동성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다루었던 것과 같이 유동성 환경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미국은 아직까지는 강달러와 약달러 중 어느 하나도 분명하게 바라고 있지는 않기에, 개입이 나오는 것을 허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는 단기 하락 추세를 보였고, 단기 지지/저항이 바스켓 수준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의 중국 위안 괴리가 피크를 보였고, 그 기세가 줄어들었으나 빈도는 오히려 몇 주 전보다 빈번해졌다는 점이 특이한 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글로벌 전통 에너지 시장은 안정화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괴리율이 커졌습니다.
여기서 도망쳐라, 사라, 그밖의 어쩌고저쩌고는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들으시면 될 것 같고 저는 중기 고점을 뚫냐마냐 정도만 보면서 대응할 것 같습니다.
중기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은 돌파하지 않을 가능성이랑 엇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돌파한 경우 저점을 높일 가능성은 높지만 고점을 엄청나게 높이는 경우 그 레벨을 유지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통 에너지 가격은 중기 고점과 중기 저점을 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는 특이사항 없습니다.
미국-유럽 천연가스 괴리가 축소되었습니다.
지켜볼 부분은 유럽 에너지가 중기 지지선을 돌파하고 하락하는지와 미국 에너지가 중기 고점을 갱신해나가며 저점을 높여갈지인데, 중동 전쟁 해소 내러티브가 좀 더 우세하다보니 에너지 전반 시장의 흐름이 중동 정세에 선행-동행-후행하는 경향을 매주 달리 보이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원유는 보합 또는 단기 상승, 미국-유럽 천연가스 괴리는 약간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가솔린은 단기 저점을 약하게 형성했습니다.
지난 주에 다루었던 "유럽 에너지가 중기 지지선을 돌파하고 하락하는지와 미국 에너지가 중기 고점을 갱신해나가며 저점을 높여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이 지점을 살펴야합니다.
이번 주도 "유럽 에너지가 중기 지지선을 돌파하고 하락하는지와 미국 에너지가 중기 고점을 갱신해나가며 저점을 높여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전통 에너지 시장의 가격을 비롯해 Valley AI 커뮤니티의 주요 내러티브들 미묘한 위화감을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관파 & "괜찮지 않을까"파
주요 근거: ...
![[06.06.`26] 글로벌 일주일 증권시장 둘러보기](https://post-image.valley.town/LS0W1iFp6UF36f6qocIpS.png)
![[30.05.`26] 글로벌 일주일 증권시장 둘러보기](https://post-image.valley.town/Bat12-vMy6EIKZwSiJfq6.png)
![[24.05.`26] 글로벌 일주일 증권시장 둘러보기](https://post-image.valley.town/2Gc-WokUP-VZoxy7PJyTg.png)
![[16.05.`26] 글로벌 일주일 증권시장 둘러보기](https://post-image.valley.town/oBi3MY-buh1AH4A4Dxuga.png)
![[09.05.`26] 글로벌 일주일 증권시장 둘러보기](https://post-image.valley.town/trIPJRr6FmxI4Q7pdQ4GM.png)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글 중간에 유체역학의 연속방정식이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공학을 전공하셨나 싶었는데 오일러/라그랑주 해석을 말씀하신 걸 보니 독서로 접하신 것 같네요. 멋지십니다

잘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체역학 전공까지는 아니고 아~주 얄팍하게 접했습니다. :)

돌님 인용에 인용 인인인용 이렇게 쓰신게 어떤 뜻이에요? 그 전주에 쓰신 내용이라는 뜻인가요? ^^

댓글 감시드립니다. Reaching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난 글(1주 전, 2주 전, ...)에 다룬 내용을 인용, 인인용, ...과 같이 표기하고 있습니다. 문맥에 따라 별도의 인용 또는 변하지 않은 내용을 기록해두는 등의 방식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