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기억력이 필요하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기억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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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
2024.09.09조회수 18회

본 게시글은 2024년 02월 06일에 작성되었습니다.


https://sungmooncho.com/2024/02/05/memory-skill/


기억력이 높은 사람 아래에서 일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얼마나 긴장을 하게 될까 생각했다. (…) 특히 회의 진행이 효율적이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 회의 시간에 누가 뭔가를 질문하면, “아, 그건 지금 제가 기억이 안나는데,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고 보고드리겠습니다.” 라고 반응하는 경우가 참 많다. 사실 그 중 절반은 말만 하고 실제 보고하지도 않고, 또 절반은 질문을 한 사람이 질문한 사실을 잊어버려서 그냥 지나가버리기가 일쑤다. 그렇지만 그가 있는 회의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대부분의 경우 즉시 숫자를 대답했고, 바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즉시 그 숫자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서 대답하고는 했다. 의사 결정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회사를 운영하게 되면서, 그 때부터 연습해온 ‘기억하는 능력’ 덕에 시간을 아끼고, 일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러면서, 좋은 기억력이 모든 리더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필요함을 넘어서 매우 필수적인 자질이라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상사가 하는 최악의 행동 중 하나는, 직원에게 일을 시켜놓고, 조사를 시켜놓고 자기가 잊어버리는 것이다. (…) 이런 회사에서 중요한 일들이 착착 진행될 수 있을까?

이렇게 기억력이 나쁜 (또는 기억을 굳이 하려고 하지 않는) 상사가 하는 또 하나의 행동이 있다. 바로 부하직원 또는 비서에게 ‘메모’를 시키는 것이다. 직원은 그러면 필기 로봇이 된다. 비참한 일이다. 필기는 하지만 권한은 없다.

기억력은 선천적인 능력이라 어느 정도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긴 하지만, 얼마든 훈련에 의해, 그리고 도구의 도움을 받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연습하면, 언젠가 자신의 기억력에 감탄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당시 나를 감탄하게 했던 사람은 송재준이고, 1500명의 직원을 가진 (주) 컴투스의 대표이사역을 약 2년간 맡으며 코인원, 위지윅스튜디오 등 굵직한 투자들을 결정해 큰 성과를 낸 후 2023년 3월에는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 역할로 전향했다. 또한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사인 크릿벤처스의 설립자이자 대표이기도 하다


실리콘밸리 한인창업 0세대, 우연한 기회로 만나뵀던 조성문 대표님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대단한 분임을 알게 됐다. 항상 조성문 대표님 블로그에 새 글이 올라올 때면 읽는데, 오늘 읽은 글은 정말 중요한 지점을 짚어주셨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쓴다.


나는 내가 보고 듣고 배운 것을 까먹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마침 나의 장점 중 하나인 각종 툴에 대한 빠른 러닝커브와 용도에 맞게 지지고 볶는 능력이 결합되어 사실상 원하면 언제든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완전하진 않지만,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고 현재의 환경이나 워크플로우에 꽤 오래동안 정착할 것 같다.


아무튼 각설하고, 투자은행/컨설팅을 지망하면서 이리저리 오가며 자주 들었던 이야기 중에 하나는 프로젝트의 온갖 내용을 ‘다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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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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